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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숲세권] 초록빛 감성으로 뒤덮인 주택, 연남동 벌스 하우스!

2019-09-05

초록빛 감성으로 뒤덮인 주택,

연남동 벌스 하우스!

 

 

온갖 힙한 감성의 가게들과 음식점,

카페들이 즐비한 연남동! 

최근에는 저마다 독특한 개성을 가진 카페들이

너도나도 생겨나면서 카페를 선택할 때 있어서

커피가 얼마나 맛있는지 보다

어떤 컨셉의 카페인지가 더 중요하게

고려되곤 하는데요!

 

이번 유한킴벌리 에디터가 찾아간 곳은

식물원 컨셉의 초록빛 감성으로 무장한 카페,

연남동 벌스하우스 입니다.

 

선선한 가을, 남아있는 여름의 싱그러움을

조금 더 즐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저와 함께 벌스 하우스의 문을 두드려볼까요?

 

 

 

▲ 햇살이 아름다운 벌스 하우스의 오후

 

 

멀리서도 보이는

식물들로 뒤덮인 주택

 

 

 

 

▲ 식물들이 가득 자라고 있는 집

 

짠! 이곳은 서울특별시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벌스 하우스&가든 입니다.

힙한 동네인 연남동답게

카페 주변 길거리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예쁜 사진 스팟 을 찾아 돌아다니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모두가 이곳 앞에 서서 한 컷씩 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멀리서도 독특하고

특이한 모습의 카페라는 사실!

 

 

 

 

▲ 카페 한쪽에 마련된 꽃집,

가을에는 어떤 꽃이 필까요?

 

복잡한 연남동 골목이라

카페를 발견하기 어려울 줄 알았는데

일반 주택에 식물들이 빼곡히 자란 모습이

멀리에서부터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카페 안으로 들어가기도 전에

식물들로 가득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카페 외에도 쇼룸과 꽃집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요!

카페 입구 왼편에는 예쁜 꽃집도 있어

한 번쯤 구경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선선한 가을과 어울리는 예쁜 드라이 플라워들이

잔뜩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 들어서자마자 빼곡한 숲길?

아닌 카페 앞마당

 

주택인지 카페인지 모를 대문 안으로 들어가자

사방에 가득한 식물들이 반겨주었는데요!

가지런히 정돈된 느낌의 정원이 아닌,

자유롭게 자란 나무들이 가득하다 보니

마치 나무가 빼곡한 숲속을 지나는 느낌이었습니다.

 

 

감성 가득한 1층에서는 포토존과 함께

 

 

 

 

▲ 연남동 특유의 힙한 감성이 묻어나는 거실

 

 

 

▲ 가을 느낌의 드라이 플라워로 장식된 선반

 

드디어 카페 안쪽으로 들어서는 순간,

입구에서부터 연남동 특유의

힙한 감성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 주택을 카페로 개조한 공간이다 보니

카페 구조도 일반 주택과 비슷한 느낌이었는데요!

 

거실에는 커다란 포토존과 함께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바로 옆, 주방 같은 공간에서는

커피를 제조하고 있었습니다.

얼른 커피와 디저트를 주문하고

이 수수께끼의 집을 조금 더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 제각기 다른 독특한 컨셉으로 꾸며져 있는 방

 

평범한 주택이 카페로 개조하니

방 하나하나 무척이나 이색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벌스 하우스의 각 방은

제각기 다른 컨셉으로 꾸며져 있었는데요.

 

어떤 방은 햇빛이 잘 들고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되어있다면

또 어떤 방은 어둡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차분하게 공부를 하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커플들을 위해 마련되어 있는 방도 있으니

데이트 장소로도 안성맞춤!

 

 

햇빛 가득한 2층에서는

식물들과 함께 여유를!

 

 

 

 

▲ 침대? 쇼파?에 누워 창밖을 바라보며 힐링!

 

2층으로 올라서자 햇살이 가득하게 내리쬐는

밝은 공간이 나타났는데요!

다양한 식물들과 햇빛이

함께 어우러진 공간은 마치 외딴 섬,

해변가의 작은 카페를 연상시켰습니다.

그래서일까요 2층으로 올라서니

여유로움을 더욱더 가득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숨어있는 방 하나하나 모두 둘러보는 중!

 

아무래도 한 가족이 살던 주택을

여러 사람이 방문할 수 있는 카페로

리모델링한 공간이다 보니

자칫 조금 좁아 보일 수 있지만,

식물들이 각각의 공간을 장식하고 있으니

오히려 좁다는 느낌보다는

식물들이 가득한 숲속 휴양지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플랜테리어의 힘 아닐까요?

 

 

 

 

▲ 서울 한복판에 숨어있는

작은 숲속 휴양지 느낌 물씬!

 

2층 바깥 테라스로 나가자

연트럴 파크의 전경이 보이는

테라스가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올 것만 같은 모습의 야외테라스.

 

저녁이면 테이블마다 있는 양초들이 켜지면서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고 하는데요.

연트럴파크의 야경을 즐기며

카페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다니!

 

재방문을 다짐하며

오늘의 카페 힐링을 마무리했습니다.

 

 

 

 

어느덧 여름 향기가 저물고 바람도,

날씨도 하나둘씩 가을 색을 입어가고 있는 요즘.

뜨거운 여름이 어서 끝나길 바라기도 했지만

이렇게 가을바람이 부니

여름의 싱그러움과 푸릇푸릇함이 저무는 게

조금 아쉽기도 한데요.

 

마지막 남은 여름의 싱그러움과 함께

가을의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다면!

이번 주 연남동 벌스 하우스를

찾아가 보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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