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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1호 ‘숲 속 학교’를 만든 곳은?

2019-09-26

전국 최초! 1호

‘숲 속 학교’를 만든 곳은?

 

 

최근 심각해진 미세먼지와 폭염으로 인해

학교숲의 중요성은 더욱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학교숲은 자라나는 우리 학생들에게

맑고 깨끗한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을 키워주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여기, 20년 전부터 학생들을 위해 학교숲을 조성하고,

전국 최초로 1호 ‘숲 속 학교’를 만든

초등학교가 있습니다.

과연 어떤 곳인지 함께 확인해보실까요?

 

 

20년간 전국 735개 학교에

숲을 가꾼 이유는?

 

 

 

 

▲ 서울화랑초등학교 녹색필터숲

개장식 모습

 

지난 17일, 서울 화랑초등학교 학생들,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바로 전국 최초! 1호 ‘숲 속 학교’인

녹색필터숲 개장식이 열렸기 때문인데요.

평범한 초등학교가 ‘숲 속 학교’로

변신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화랑초등학교가

‘숲 속 학교’ 캠페인을 진행하게 된 배경엔

1999년부터 진행해 온

‘학교숲 운동’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1999년에 시작해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학교숲 운동’은

산림청, 생명의 숲, 유한킴벌리에서

전국 학교에 운동장과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숲과 체험교육 공간을 만들어 온 운동을 말하는데요.

1999년부터 지금까지 무려 735개의 학교에

다양한 형태의 학교숲을 조성해 온 것이죠.

 

 

학교도 푸르게 푸르게!

‘숲 속 학교’를 소개합니다!

 

 

‘학교숲 운동’의 미래버전인 ‘숲 속 학교’는

학교에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안하는

생활권 도시숲 면적(1인당 9m2의 녹지)의

숲을 조성하는 사업을 말합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자연 친화적인 환경에서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게 됩니다.

 

 

 

▲ 서울화랑초등학교 전경

 

 ‘숲 속 학교’ 캠페인의 1호 ‘숲 속 학교’는?

바로 서울 노원구에 있는 화랑초등학교입니다.

화랑초등학교는 1999년 1호 ‘학교숲 운동’을 시작으로

그 동안 학교숲을 활용한 혁신적인 수업을 전개하여

학생들의 창의성을 기르고

꿈을 키우는 데 앞장서 왔습니다.

이에 1호 ‘숲 속 학교’로 선정되어

유한킴벌리와 생명의 숲의 지원으로

옥외 공간, 학교 벽면, 옥상, 교실 등에

숲을 조성하였는데요.

이에 지난 17일, 1호 ‘숲 속 학교’ 개장식을 열고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입니다.

 

 

 

 

 

 

 

 

이날 개장식에는 유한킴벌리 최규복 대표를 비롯

선종복 서울시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신준환 생명의 숲 공동대표,

전혜정 서울여자대학교 총장이 참석하였습니다.

또한 제 1회 ‘숲 속 학교’인

녹색필터숲 개장을 축하하기 위해

학부모께서 바쁜 시간에도 자리를 빛내주셨는데요.

이에 보답하듯 화랑오케스트라 학생들은

지계환 지휘자의 지휘에 따라 멋진 연주를 보여주었죠.

 

 

 

 

 

학교숲 운동을 통해

미래세대에게 자연친화적이고

보다 자유롭고 창의적인

학습환경이 되길 기대합니다.”

 

– 유한킴벌리 최규복 대표

 

 

축사와 격려사가 끝난 후

화랑어린이나라 대통령인 김예인 학생은

유한킴벌리 최규복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 (위) 녹색필터숲 개장 테이프 커팅

(아래) 조성성과 영상시청

 

화랑초등학교의 ‘숲 속 학교’는 어떤 모습일까요?

녹색필터숲 개장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숲 속 학교’ 조성성과 영상시청이 진행되었습니다.

 

 

 

 

 

 

▲ 서울화랑초등학교를 둘러보는 모습

 

이후 우명원 교장선생님의 설명으로 학생들이

행복한 생명 공간으로 변화된

‘숲 속 학교’를 확인할 수 있었죠..

 

 

학교숲 조성으로 좋은 점이요?

너무 많아 손꼽을 수 없죠!”

 

 

1999년, 1호 ‘학교숲 운동’을 시작으로

2019년 1호 ‘숲 속 학교’로 선정된 화랑초등학교.

1999년 당시 평교사였던 우명원 교장 선생님은

유한킴벌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학교숲’ 조성으로 많은 변화가 있다고 하였는데요.

과연 어떤 변화인지 함께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Q. ‘학교숲 운동’ 도입 전과 후,

어떤 점이 달라졌나요?

 

 

 

▲ 우명원 서울화랑초등학교 교장 선생님

 

학생들이 노는 게 완전히 달라졌어요.

예전에는 대부분 고학년 남학생들이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고,

여학생들이 운동장 가장자리에서

고무줄을 하던 게 전부였는데요.

‘학교숲’이 조성된 후 가위바위보,

줄넘기, 숨바꼭질 등 숲에 있는

다양한 재료를 가지고 재미있게 놀게 되었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힐링하는 방법도 알게 되었는데요.

아침에 엄마한테 야단맞고 나온 학생들이

일찍 와서 숲에서 넋을 놓고 있어요. (웃음)

그렇게 한 5-10분 있다 보면 힐링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Q. ‘학교숲’이 생기면서

‘중간휴식’을 만드셨다고요.

‘중간휴식’이란 어떤 건가요?

 

 

‘중간휴식’은 2교시와 3교시 사이에 20분 동안

숲에서 자유롭게 노는 것을 말해요.

3년 전, 독일에 견학을 하러 갔을 때

좋은 제도라고 생각해서 도입해봤는데,

학생들이 자유롭게 놀기도 하며

20분을 가치 있게 보내는 걸 확인할 수 있었죠.

 

 

 

 

 

▲ 방과 후 숲 속에서 자유롭게 뛰어 노는 학생들

 

‘학교숲’이 생기면서 학생들이

공부하는 스타일이 완전히 달라졌어요.

교과서나 영상 위주의 수업 대신

숲에서 낙엽이나 나뭇가지를 활용해

산수 공부를 할 때도 있고요.

음악 시간엔 등나무에서 리코더를 불고,

도덕 시간엔 나무가 자라는 모습을 보며

경쟁과 협력을 배우기도 합니다.

 

 

Q. 20년 동안 교직 생활을 해오면서

‘학교숲’ 관련해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평교사 시절, 제가 1학년 때

담임을 맡았던 학생이 있었는데요.

그 학생이 졸업할 때 1학년 때

숲에서 같이 공부하고 활동했던 게

너무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학생들이

20, 30대가 돼서 다시 학교에 왔을 때

대다수의 학생이 학교숲 이야기를 할 때 뿌듯합니다.

 

유한킴벌리와 생명의 숲은

화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올해

서울과 경기도에 2개의

‘숲 속 학교 캠페인’ 모델학교를 조성하고,

매년 학교 수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모델학교 선정 시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학교숲 기금’과

전문가 지원 등을 받게 되는데요.

‘숲 속 학교’를 통해 환경친화적인 교육환경과 함께

쾌적하고 창의적인 학습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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