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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숲세권] 걷기 좋은 가을, 영화관 말고 서울숲 데이트 어떠세요?

2019-10-23

걷기 좋은 가을,

영화관 말고

 

서울숲 데이트 어떠세요?

 

 

춥지도, 덥지도 않은 선선한 날씨,

다양한 가을 아이템을 활용한

예쁜 옷을 마음껏 입어볼 수 있는 계절 가을은

아마도 데이트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렇게 좋은 날씨에 멋지게 옷을 입고

영화관, 카페만 가기 아깝진 않으신가요?

영화관, 카페,  맛집……

똑같이 반복되는 데이트 코스에 지친 연인들을 위해,

오늘 유한킴벌리 에디터가 소개해드릴 곳은

새롭게 떠오르는 데이트 명소 서울숲입니다!

가을 감성으로 가득 물든 서울숲,

어떤 데이트 코스들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시죠!
 

 

 

▲ 갈대들이 살랑거리는 서울숲으로 데이트 출발

 

 

동화 속 정원에서 커플사진 찍기

 

 

 

 

▲ 누군가 살고 있을 것만 같은 마녀의 집

 

짠!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데이트 코스는

서울숲 '어린이 정원'입니다.

이곳은 동화 속 정원이라는 컨셉으로 꾸며져,

뭔가 비밀스러운 일이

벌어지고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마녀의 집, 빗자루,

신비스러운 느낌을 자아내는 알전구들까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속으로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자아냈는데요.

어린이의 동심을 가득 담아 만들어진 공간이지만

신비로운 정원의 풍경은

연인들의 포토존 으로도 손색없다는 사실!

기억에 남을만한 인생샷과 함께

서울숲 데이트를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 동화 속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

 

어른들이 지나다니기엔 조금 작은 나무터널.

마치 동화 속 난쟁이들이 사는 마을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의 귀여운 버들터널과 함께

이곳에 심긴 나무들은 정원의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내는 훌륭한 소품들이죠!

사실 이곳의 나무들은

바로 재활용된 나무들이라는 사실!

숲 구석구석에서 빼곡하게 자라고 있는,

관심받지 못하는 나무들을

이곳으로 이식하였다고 하는데요.

나무와 숲까지도 재활용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새삼 신기했습니다 :)

 

 

피톤치드 가득한 메타세쿼이아 길,

식물원에서 힐링하기

 

 

 

 

 

▲ 한적한 숲길을 걸으며

못했던 얘기들을 나눠보기

 

두 번째로 추천해 드릴 서울숲 데이트 코스는

메타세쿼이아 길입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보던 풍경을

눈앞에서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높고 빼곡한 나무들이

양옆으로 쭉 뻗어있는 길의 모습은

기분까지도 시원하고

청량하게 만들어주었는데요.

메타세쿼이아 나무들이 만든,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숲길은

오고 가는 말들을 더욱 너그럽고

따뜻하게 만들어 줄 수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이곳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걸으며

그동안 하지 못했던 얘기들을

나눠보는 것은 어떨까요?

 

 

 

▲ 내부가 궁금해지는 곤충식물원의 외관

 

 

 

 

▲ 여기가 바로 사진 맛집!

 

다음 데이트코스는 곤충식물원!

최근 많은 온실카페들이

푸릇푸릇하고 신비로운 식물원 컨셉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있다면,

이곳 서울숲 곤충 식물원은 날 것 그대로의

진짜 온실이라는 사실!

 

자연광이 가득 들어오는 식물원의 외벽과

사계절 내내 푸릇푸릇한 식물들은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포토존이 아닐까 싶은데요!

온실 속 신기한 식물들을 구경하면서

자연광이 만드는 천연 조명과 함께

커플 사진을 건져가 보는 것은 어떨까요?

 

사람들이 많아 사진 찍을 여유가 없는 카페와는 달리,

한적한 분위기에서

마음에 드는 스팟을 찾아가며,

여유롭게 사진도 찍고

온실 속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서울숲 곤충식물원!

 

 

갤러리 정원에서

신비로운 가을감성을 만끽해보기

 

 

 

 

▲ 정수장 시설이 신비로운 정원으로 재탄생

 

 

 

 

▲ 비밀스러운 터널을 지나는 듯한 느낌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서울숲 데이트코스는

이번 서울숲 데이트 코스의 하이라이트,

곤충식물원 맞은편에 있는 '갤러리 정원'입니다.

이곳은 옛 수돗물 정수장이 있던 자리를

정원의 형태로 새롭게 꾸민 곳인데요.

당시 정수장의 구조물을

그대로 활용하였기 때문에 서울숲 산책로보다

한 단계 낮은 지대에 있는 갤러리 정원.

지하에 꾸며진 정원이라 그런지

더욱 신비롭고 개성 가득한 모습을 자랑했습니다.

 

사실 이곳은 꽃이 많이 피는 봄과 여름에

초록 식물들이 정수장 시설을

가득 둘러싼 풍경이 장관이라고 하는데요!

가을이라 그런지 조금은 휑한 느낌이었지만

다른 어디에서도 느껴볼 수 없는

신비로운 분위기는 여전했습니다.

 

 

 

 

▲ 귀여운 사슴들이 여기저기서 놀고 있네요!

 

 

 

▲ 한가로운 사슴 방사장의 풍경

 

한가롭게 여유를 즐기고 있는 사슴들.

갤러리 정원에서 조금만 더 걸어가면

만나볼 수 있는 '꽃사슴 방사장'입니다.

한 편에는 사슴 먹이 자판기가 있어서

직접 먹이를 줄 수도 있었습니다.

도심 한가운데에서 동물들과 함께

교감을 나누는 이색 데이트로

서울숲 데이트를 마무리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각종 즐길 거리, 사진 스팟으로 꽉꽉 채운

서울숲 데이트 코스! 어떠셨나요?

사실 소개해드린 곳 이외에도

간단한 피크닉 용품을 챙겨

잔디밭에 누워 여유를 즐기기에도 좋을뿐더러,

근처에 맛집과 카페들 또한 다양해서

나들이를 마치고 맛있는 디저트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인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이번 주말 데이트코스를 짜기 고민인 분들이라면

소개해드린 데이트코스를 따라 걸어보면서

연인에게 높은 점수를 기대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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