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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숲세권] 올해는 어디로 소원 빌러 가지? 국내 해돋이 명소 BEST 5!

2019-12-05

올해는 어디로 소원 빌러 가지?

 

국내 해돋이 명소 BEST 5!

 

 

아니 벌써?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사다난하게 지나간 올해가 

어느덧 2020새해를 앞두고 있는데요. 

올해 목표했던 것들을

모두 이룬 분들도 많을 테지만,

반대로 바쁜 일정과

여의치 않은 상황 탓에

목표와 다짐을 채 이루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해를 감상하러 가는 이유는

단지 그 풍경이 멋있어서 일뿐만 아니라,

떠오르는 해의 장엄한 풍경이

지난 아쉬움을 잊게 하고

새로운 다짐을 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2020년 새해를 앞둔 12월!

복잡한 마음을 정리하고

새 출발을 계획하고자 하는

여러분들을 위해 유한킴벌리 에디터가

국내 해돋이 스팟 BEST 5를 소개합니다.

2020년 새해 소원은

어디서 빌면 좋을지 함께 알아볼까요?

 

 

#1.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일찍 뜨는 곳,

울산 간절곶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곳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에 있는 울산 간절곶입니다.

꼿꼿하게 서있는 등대와

떠오르는 해의 모습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진 울산 간절곶!

이곳은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빨리 뜨는 곳으로 잘 알려졌는데요.

누구보다 먼저 새해 첫 소원을 전달할 수 있는 곳인 만큼

매해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해돋이 명소입니다.

 

바다와 바로 인접해있는 울산 간절곶은

차가운 겨울바람이 매섭게 부는 곳으로도 유명한데요.

해가 뜨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리기 때문에

몸을 꽁꽁 싸매고 가야 하는 것은 필수!

일출을 감상하고 나서 간절곶의 명물,

거대한 빨간 우체통 앞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가 보는 것을 어떨까요?

 

 

#2. 심심한 일출 풍경이 아쉽다면,

포항 호미곶으로!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해돋이 스팟은

포항 영일만에 있는 호미곶입니다.

호랑이의 꼬리라는 뜻을 가진 호미곶은

그 이름처럼 호랑이를 닮은

한반도의 꼬리 부분에 해당하는,

한반도 최동단에 있는 곳입니다.

비록 울산 간절곶보다는 해 뜨는 시간이 조금 늦긴 하지만,

바다 한가운데에 우두커니 떠 있는

상생의 손에 새가 앉아있는 모습은

떠오르는 해와 어우러져 이색적인 풍경을 자랑하죠.

특히 상생의 손 위로 해가 지나가는 순간은

마치 해를 잡고 있는 듯 한 모습을 연상시키며

그 어떤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장엄한 풍경을 연출하는데요!

 

이번 2020년 1월 1일에는 지역 문화 공연을 비롯하여,

불꽃 놀이와 떡국 나눔 행사, 보이는 라디오 등

다양한 새해맞이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매번 똑같고 심심한 해돋이 풍경이 조금은 질린다면,

이색적인 풍경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만끽할 수 있는

포항호미곶 에서 새해를 맞이해보는 건 어떨까요?

 

 

3. 국내 최대의 해돋이 스팟,

강릉 정동진

 

 

 

사진만 보아도 어딘지 짐작이 가시나요?

세 번째 해돋이 스팟은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해돋이 명소,

강릉 정동진입니다.

가족, 친구들은 물론 연인들이 해마다 찾는

데이트 장소로 잘 알려진 정동진은

서울에서 비교적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곳에 있기 때문에

남쪽의 다른 해돋이 스팟과는 달리

큰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싶은데요.

서울에서 새벽 기차를 타고 정동진역에 도착해,

차가운 겨울바람과 함께 일출을 기다리는

낭만적인 해돋이를 경험할 수 있는 곳, 정동진!

배 갑판 뾰족하게 튀어나온 부분에

해가 걸리는 타이밍에 맞춰

사진을 찍는 것은 정동진에서 꼭 알아두어야 할

필수 포토팁이니 알고 가는 것이 좋겠죠?

 

이번 새해맞이 행사에는

세계 최대의 모래시계 회전식과 함께

초청가수 공연 등의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다른 해돋이 스팟에 방문하기가 조금은 부담스럽다면

비교적 가까운 강릉 정동진에서 해돋이 풍경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러 가 보는 건 어떠세요?

 

 

#4. 차분하고 조용하게

새해를 준비할 수 있는 곳, 여수 항일암

 

 

 

다양한 행사와 환호성으로 가득한 해돋이 스팟이

나와 조금 맞지 않는다면 여수 향일암으로 가보세요.

해를 향해 있다는 향일암의 뜻처럼 사찰 어디에서든

떠오르는 해의 풍경을 맞이할 수 있는 향일암은

고즈넉한 해돋이 스팟으로 유명하죠.

향일암의 해돋이를 감상하기 위해선

새벽부터 부지런하게

향일암 계단길을 올라야 하는데요.

계단과 언덕의 경사가 꽤 급해서 구두보다는

발 편한 운동화를 챙기는 것은 필수!

또한, 여수시는 차를 가지고 오지 않는

해돋이 여행객들을 위해

오전 4시 30분, 5시 40분에 기차역에서

향일암으로 향하는 버스가 마련해 놓았는데요!

아침 7시 전에 입장하면 입장료가 무료라고 하니

새해 첫날에는 조금 부지런하게 움직여보는 건 어떨까요?

 

일출을 충분히 즐겼다면 대웅전, 관음전, 해탈문 등

향일암 주변을 둘러보면서

인증샷과 함께 소박하게 마음속으로

새해 소원을 빌어보는 것도

향일암에서만 즐길 수 있는 해돋이 코스 중 하나죠!

올해에는 차분하게 마음을 정리하고

새해를 맞이하고 싶다면 여수 향일암 으로 가볼까요?

 

 

#5. 유네스코에 등재된 일출 명소,

제주 성산일출봉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제주 성산일출봉입니다.

성산 일출봉의 일출을 감상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요!

하나는 직접 성산 일출봉에 올라

가까이에서 해를 마주하는 방법입니다.

전망대까지 오르는 길이 매우 길고 가파른 탓에

아침 일찍부터 부지런하게 움직여야

일출을 맞이할 수 있지만,

열심히 언덕을 오른 뒤 맞이하는 일출 풍경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죠.

 

그리고 다른 하나는 광치기 해변에서

성산일출봉의 모습과

해가 뜨는 모습을 함께 감상하는 것인데요!

광치기해변 돌을 가득 메운 이끼의 녹색 빛과

떠오르는 해의 붉은 빛이 어우러진 풍경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다른 세상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만끽할 수 있답니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처럼,

이번 새해에는 조금 부지런하게 움직여보면서

새로운 다짐을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요?

새해 첫 시작을 열심히 준비한 만큼,

남은 2020년이 더욱 멋지게 장식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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