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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나무심기 스케일? 몽골에 ‘숲’ 만든 사연

2018-10-12

 

드론에서 촬영한 몽골의 드넓은 숲이 보이시나요?

이곳은 원래 나무가 없는 사막이었습니다. 줄지어 서있는 저 나무들은 바로 유한킴벌리가 15년동안 심은 것이라는데..

 

그런데, 도대체 한국 기업이 몽골까지 가서 숲 만든 이유는 무엇?!

 

어떤 사연인지 몽골로 직접 찾아가봤습니다.

 

 

 

 (몽골의 황사바람 안녕! 유한킴벌리 숲 조성 프로젝트)

 

 

 

칭기즈칸의 나라! 몽골은 한반도의 7.4배로 세계 19위에 도달하는 큰 국토 면적을 가지고 있는 곳이에요. 초원으로 떠나보고 싶거나 사막을 경험해보고 싶으신 분들께서 여행 코스로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죠! 하지만 사막화가 시작되면서 도시로 이주하는 유목민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 유한킴벌리가 지구를 지키기 위해 2003년부터 몽골에서 숲을 만들러 갔습니다! 몽골 사막화를 막기 위한 유한킴벌리의 노력을 알아보기 전에 먼저 몽골에 숲을 만들게 된 배경인 몽골 사막화에 대해 알아볼까요?

 

 

 

(과도한 방목이 이뤄지고 있는 몽골)

 

 

 

몽골 사막화의 원인은?     

몽골은 사막화가 시작되면서 1940년부터 현재 1.56도가 상승하는 기후 변화가 발생했으며 12차례 가뭄이 일어나 빠르게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어요. 몽골의 사막화는 대부분 인위적인 요인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과도한 방목이 40년간 초지의 70%가 훼손되어 가장 큰 부분으로 작용했죠.

 

 

 

(모래지역이 증가된 목초지의 모습)

 

 

 

또한, 30년간 6.9백만 ha의 목초지가 감소했고, 1996년과 1971년 두 차례 일어난 산불 피해 등을 사막화의 인위적 원인으로 보고 있어요. 사막화의 확산으로 인해 지표 식생의 훼손이 일어나고 습지 생태계의 건조화가 발생해 모래지역이 증가되었다고 합니다.

 

 

 

 

(2003년 당시 몽골 토진나르스 조림지)

 

 

 

 

사막화를 막기 위한 전략은?

유한킴벌리에서는 몽골 국토 90%가 사막화 위기에 놓여 있어 몽골 지역 숲 관리를 지원하게 되었어요. 당시 몽골의 심각한 사막화는 몽골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환경 이슈였고, 황사와 미세먼지의 발원지로서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죠.

 

몽골 북부에 위치한 셀렝게주는 98년 이후 산불로 48만 ha의 피해와 불법 벌채, 해충에 의한 피해가 큰 편이에요. 국가적 관심 지역인 만큼 역사적으로, 생태적으로 중요하기에 2003년 몽골 토진나르스에 30만 그루의 나무심기를 통해 토진나르스 숲 복원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몽골 최초 숲 가꾸기 사업실행)

 

 

 

토진나르스 숲을 보존하고 단기간에 복원하기 위해 특별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2003년부터 2014년도까지 1단계 조림사업을 시작한 뒤 2015년부터 현재까지 숲 가꾸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꾸준한 활동을 통해 토진나르스 숲은 현재 여의도 11배에 달하는 크기의 산림으로 성장했습니다.

 

 

 

몽골에 ‘유한킴벌리 숲’ 간판 세우다

유한킴벌리가 몽골의 사막화를 막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로 지구의 사막화를 막기 위해서죠. 몽골에서 사막화를 막지 않으면 이것은 훗날 지구의 사막화로 번지게 될 거예요. 단지 한 지역만을 위한 일이 아니죠. 그래서 우리는 몽골 정부와 지구 숲의 사막화를 막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둘째로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몽골의 사막화는 우리나라 황사와 미세먼지에 심각한 영향을 끼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몽골의 사막화를 막는 것은 우리나라에 미칠 황사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몽골의 사막화를 막기 위해 총 1천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고, 몽골에서 최초로 숲가꾸기 사업을 시작했어요. 그렇게 드디어 몽골에 ‘유한킴벌리 숲’ 간판을 자랑스럽게 세우고, 탐방교육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탐방로와 전망대를 설치했습니다.

 

 

 

(팻말 공개 전! 두구두구두구)

 

 

 

(유한킴벌리 숲 조성 팻말)

 

 

 

그뿐만이 아니에요! 한국과 몽골 NGO, 몽골 정부와 지방정부가 지속적인 협력으로 지역주민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주고 지역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체계적으로 홍보를 진행하기로 결정!!

그들에게 스스로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기 위한 기술을 교육하고, 양묘장 지원, 몽골 학생들과 한국 전문가 투어 코스 유치, SNS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했답니다:)

 

 

 

(탐방과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중인 몽골 친구들)

 

 

(숲이 가꾸어진 곳에서 독서를 하고 있는 몽골 친구들)

 

 

 

(생태 타워 준공식 컷팅 전)

 

 

 

(멀리서 봐도 멋있는 생태 타워)

 

 

 

(드론으로 바라 본 생태타워의 모습)

 

 

(현재도 진행되고 있는 소나무 숲 가꾸기)

 

 

(가는 길 배웅해주시는 몽골 분들)

 

 

 

몽골 숲 사업은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되살아난 숲에 ‘유한킴벌리’ 숲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입간판을 설치하는 기념식이 열렸으며 탐방교육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망대를 설치하는 등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어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유목민들과 숲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졌으면 좋겠어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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