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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숲세권] 가을이면 더 아름다운 초록빛 풍경, 서울 올림픽공원

2019-09-30

가을이면 더 아름다운 초록빛 풍경, 서울 올림픽공원

 

 

어느덧 가을의 문턱을 넘어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연일 지속되고 있는 9월 말.

좋은 날씨가 이어짐과 동시에, 이 계절을 온전히 즐기지 못하고

금세 겨울이 와버리면 어떡하나 조바심이 들기도 하는데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높고 푸른 가을 하늘과 초록빛 언덕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

서울 올림픽공원 입니다. 많은 날씨 중에서도 특히, 가을에 가장 아름답다는 올림픽공원!

조각공원, 박물관, 들꽃 등 제각기 다른 매력의 나들이 스팟들이

한자리에 모여있는 풍경 맛집 올림픽공원으로 함께 나들이를 떠나볼까요?

 

 

 

▲ 풍경 맛집을 찾아 출발!

 

 

그때 그 시절, 올림픽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곳

 

 

 

 

▲ 위엄이 넘치는 올림픽공원 세계 평화의 문

 

짠! 위엄이 느껴지는 거대한 문이 보이시나요?

도심 속 사이로 당당한 위용을 자랑하고 있는 이곳은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에 있는 올림픽공원입니다.

올림픽공원에 오기 위해서는 9호선 올림픽공원역에서 내려오는 방법과,

8호선 몽촌토성 역에서 내려오는 방법이 있는데요! 공원이 워낙 크다 보니

두 입구 간 거리가 상당해 이곳에서 나들이 약속을 잡는 분들은

정확한 장소를 언급하는 것이 필수!

이곳은 8호선 몽촌토성 역 8번 출구로 나오면 볼 수 있는

세계 평화의 문입니다. 1986년 아시안게임, 그리고 1988년 서울올림픽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세계 평화의 문은 지금까지도 서울의 랜드마크이자 공원을 상징하는 건축물로

아직까지 그 위용을 잃지 않고 우뚝 솟아있었습니다.

세계 평화의 문을 지나자 주변으로 음식점과 카페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자리 잡고 있었는데요!

이곳에서 간단한 식음료를 구매한 뒤

본격적인 공원 산책을 시작해보기로 했습니다.

 

 

 

 

▲ 언덕길을 넘고 넘어~

 

첫 번째로 가볼 곳은 올림픽공원의 자랑, 몽촌토성!

작은 호수를 지나 언덕을 넘으면 컴퓨터 배경화면에서나 보던

초록빛 스팟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공원이 생기기 시작한 과거에서부터 지금까지

많은 사람의 피크닉 스팟, 포토존으로 사랑받고 있는 몽촌토성! 

어떤 모습일지 잔뜩 기대하고 짧지만 가파른(?) 언덕을 넘어보기로 했습니다.

 

 

숨겨져 있던 초록빛 마을 같은 풍경

 

 

 

 

 

▲ 바쁜 도심 속, 느릿느릿한 여유가 느껴지는 몽촌토성

 

드디어 눈앞으로 펼쳐진 몽촌토성의 풍경!

수많은 도심 속 빌딩 사이로 이런 초록빛 스팟이이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시원한 풍경을 자랑하는 몽촌토성은,

높고 푸른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더욱 넓고 거대해 보였는데요!

마음까지 차분하게 정리되는 가을의 토성 풍경을 보니,

어째서 이곳이 가을에 더욱 아름다운지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몽촌토성은 먼 옛날,

백제 시대에 흙을 쌓아 만든 것이라고 하는데요.

지금은 산책길이 된 토성의 성곽길은 성을 지키는 군인들이 서 있었던 곳이라고 해요!

이곳이 흙을 쌓아 만든, 외세의 침략을 막기 위한 토성이었다는 것도 놀라웠지만

먼 옛날 축조된 토성이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와

시민들이 애용하는 공원으로 탈바꿈했다는 것 또한 놀라웠습니다.

 

 

 

 

▲ 커피 한잔, 책 한 권이 생각나는 나무와 벤치

 

몽촌토성 곳곳에 있는 나무그늘 밑으로, 평일임에도 여유롭게

가을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누구나 원한다면 토성의 잔디밭에서 여유와 휴식을 즐길 수 있으니

가족, 커플들과 함께 주말 나들이 장소를 찾고 있는 분들이라면

이곳 몽촌토성으로 오는 걸 강력추천!

더불어 몽촌토성의 초록빛을 오래오래 간직하기 위한 뒷정리도 필수!

 

 

 

 

▲ 몽촌토성의 인기쟁이, 버드나무와 외톨이나무

 

이곳에 오면 반드시 사진 하나씩은 찍어간다는 나홀로나무!

광활한 들판에 혼자 외롭게 솟아있는 나무의 모습이

마치 외톨이 같은 모습이라 붙여진 별명이라고 하는데요.

나무는 외롭겠지만, 그 이색적인 모습으로,

시민들에게는 가장 인기가 많은 포토존이기도 합니다.

그 풍경이 아름다워 한 컷 찰칵 담아보았습니다.

사실 이 토성은 자칫 허물어지고 각종 건물이 들어설 수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토성의 가치를 발견하지 못하고 개발을 계획할 당시, 많은 고고학자들이

이 터가 먼 옛날 성터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제기해

개발이 무산되고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더불어 서울 올림픽을 기념하여 올림픽공원을 착공할 때,

각종 유물들이 발굴되면서 몽촌토성의 가치는 더욱 높아지고

지금까지도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보존될 수 있었습니다.

 

 

 

▲ 당시 발견된 백제의 유물들이 보존되어 있는 한성백제박물관

 

 

각양각색의 스팟들을 찾아다니는 재미

 

 

 

 

▲ 특이한 조각상들이 가득한 조각공원

 

몽촌토성 산책을 끝내고 건너편에 있는,

올림픽공원의 또 다른 핫스팟, 조각공원으로 향했습니다.

들판에 아무렇게나 있는 흔한 조각들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

올림픽공원의 조각공원은 영국의 요크셔 조각공원과 함께

세계 5대 조각공원으로 손꼽힐 만큼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곳인데요.

60개국 이상의 작가들이 제작한 약 200여 점의 조각품들이

공원 곳곳에 전시되어 있으니 공원 풍경의 아름다움은 더욱 UP UP!

 

 

 

▲ 꽃이 없다고 아쉬워하긴 아직 이르죠!

 

다음으로 향한 곳은 많은 들꽃마루였습니다.

조각공원 옆, 흐드러지게 들꽃이 핀 작은 언덕이 있다고 하여

찾아가 보았으나 아직 다 자라지 않은, 작은 새싹 말고는

아무것도 발견할 수 없어 실망하고 돌아가려는 찰나!

 

 

 

 

▲ 들꽃마루 반대편, 흐드러지게 핀 노란 코스모스

 

짜잔! 반대편으로 아름다운 노란 코스모스 언덕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안 보고 돌아갔다면 너무나 아쉬웠을 것만 같은 아름다운 풍경의 들꽃마루.

평지에 핀 꽃과는 다르게 작은 언덕에 한가득 꽃이 피어있으니

마치 동화 속 마을 같은 느낌을 자아냈습니다.

해가 저물기 시작하는 4시경, 노을빛을 받은

노란 코스모스의 모습이 가을의 정취를 한껏 끌어올려 주었습니다.

 

 

 

 

▲ 나무들이 우거진 한적한 숲길

 

공원 곳곳에는 이렇게 작은 숲길도 숨어있었습니다.

사람이 많은 포토존보다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와 힐링을 즐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공원 사이사이의 숲길을 찾아 거니는 것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에디터 또한 숲길을 걸으며 이날의 하루를 정리하면서

올림픽공원 투어를 마무리했습니다.

 

 

 

 

각양각색의 매력적인 스팟이 모두 한곳에 모여있는

서울 올림픽공원.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도심 한복판에 이렇게 멋진 공원이 있다는 게

놀라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자랑스럽기까지 했는데요.

평소에도 아름답지만, 가을에는 더더욱 매력을 뿜어내는 서울 올림픽공원!

이 정도면 이번 주말 나들이 코스로 안 갈 이유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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