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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숲세권] 실내 카페에서 즐기는 가을 나들이, 김포 글린공원

2019-10-10

실내 카페에서 즐기는

가을 나들이,

 

김포 글린공원

 

 

이제는 대세라고 불러도 될 만큼

최근 많은 카페들이

아기자기한 식물들로 카페를 장식하는,

이른바 플랜테리어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데요!

 

이런 유행에 더하여,

단순히 식물들로 내부를 장식하는 것을 넘어

카페에 다양한 컨셉을 불어넣어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카페들 또한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번에 찾아간 곳은 ‘공원’이라는 컨셉으로

많은 사람들이 진짜 공원 대신

이 카페로 나들이를 온다는 공원 카페,

김포 글린공원으로 향하였습니다.

향긋한 식물 내음과 함께

고소한 빵 냄새가 가득했던

카페 안으로 함께 들어가보시죠!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카페, 글린공원

 

 

 

드넓은 내부, 커다란 통유리로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곳

 

 

 

 

▲ 마치 작은 공장처럼 커다란 카페 외부

 

짜잔! 이곳은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석모리에 위치한 공원 카페, 글린공원입니다.

‘공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넓은 부지에

우뚝 솟은 커다란 건물이 멀리서부터 눈에 들어왔습니다.

카페가 아닌 공장이라고 해도 믿겨질 만큼

통유리와 벽돌로 장식된 외관이,

그 내부를 무척 궁금하게 만들었습니다.

 

이곳 글린공원은 지역사람들에게 워낙 유명해서,

주말에는 넓은 실내공간에도 불구하고

앉을 자리를 기다려야 할 정도로

사람들이 많다고 해요!

그 소문을 듣고 유한킴벌리 에디터는

평일 오후에 방문했는데요.

그럼에도, 주차장을 가득 채운 차들이

이 카페의 인기를 실감하게 해주었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아름다운 곳이길래

이렇게 사람들이 많은지

기대와 궁금증을 가지고

글린공원의 문을 열어보았습니다.

 

 

진짜 공원 같은 공원카페

 

 

 

 

▲ 문을 열자마자 펼쳐진 초록색 공원

 

문을 열자마자 온갖 식물들로 장식된

탁 트인 카페 내부가 눈에 들어왔는데요!

어째서 사람들이 많이 찾게 되는 곳인지

그 이유를 곧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글린공원은 ‘일상적인 숲’이라는 핵심을 통해

‘카페로 피크닉 가봤나?’라는 컨셉으로

시작된 곳이라고 하는데요.

 

사람들이 안정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자연이라는 것에 착안,

도심 속 자연이 가득한 공원에서 편안한 느낌을

365일 제공하고자 하는 마음의 결과물이 바로 이곳,

카페 글린공원이라고 합니다!

자연과 사람들을 생각하는 착한 마음이 담겨

이렇게 아름다운 카페가

탄생하게 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초록이 가득한 카운터에서 주문을

 

이런 생각을 하던 도중,

코 끝으로 고소한 빵 냄새가 스쳤습니다.

글린공원은 식물들이 가득한 내부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독특한 맛의 빵들로

빵지 순례자들의 떠오르는 핫플레이스라는 사실!

주문을 하러 카운터 앞에서 기다리는 순간,

식물들과 함께 어우러진 메뉴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세세한 것 하나하나까지 디테일을 놓치지 않고

식물들로 장식되어 있으니

마음이 더욱 차분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에디터는 얼른 음료와 빵을 주문하고 앉을 자리를 찾을 겸

카페를 조금 돌아보기로 하였습니다.

 

 

 

 

 

▲ 돌길로 된 글린공원 바닥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여기!

작은 연못입니다.

카페 내부에 이렇게 작은 연못이 있으니

무척이나 이색적이면서도

자연과 카페가 조화를 이룬 모습이

진짜 공원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못 주변으로는 시멘트 바닥대신 돌길이 깔려 있어서

그 느낌을 더욱 자아냈습니다.

연못 옆으로는 4-5명이 앉을 수 있을만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연못과 함께 카페의 전체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그야말로 VIP석이

바로 여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쉽게도 이미 먼저 자리를 선점한 분들이 계셔서

다른 곳을 찾아 이동해보았습니다.

 

 

 

 

 

▲ 아기자기한 쉼터와 예쁜 포토존

 

글린공원 2층에는 그물의자, 그네의자 등

다양한 모양의 의자들이 가득했는데요!

취향에 맞는 의자에 앉아보는

소소한 재미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곳 저곳 아기자기하게 걸려있는 식물들이

카페 한 곳, 한 곳 모두 포토존으로 만들었는데요!

사람이 많아도 사진 찍을 곳은 더 많은, 글린공원!

 

 

 

 

카페를 둘러보느라 정신 없는 동안,

어느새 주문한 빵과 음료가 나왔습니다.

보기만해도 침이 고이는 비주얼이

얼른 자리에 앉아 먹어보고 싶게 만들었는데요.

내부에는 사람들이 많아

‘야외뜰’이라는 외부 공간으로 나가보기로 했습니다.

 

 

 

 

▲ 야외뜰에서 즐기는 디저트 타임

 

이곳 야외뜰에도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았는데요.

한 쪽에는 아이들이 실컷 뛰놀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온 분들이라면

이곳에서 마음껏 뛰놀게 해 주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아무래도 카페 내부에서 아이들이 놀면

다치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으니

이렇게 아담한 외부 공간을 만든

카페 사장님의 배려가 느껴졌습니다.

 

 

 

 

 

▲ 귀여운 화분들이 한자리에

 

야외뜰에는 아기자기한 식물들이 담긴

화분을 구입하는 곳 또한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글린공원의 멋진 플랜테리어에 반한 분들이라면

이 곳에서 작은 식물을 하나 GET!

 

뜰 주변에는 아직 켜지지 않은

알 전구들이 군데군데 있어서

밤에 이곳에 온다면 조명과 식물들이 함께 어우러져

더욱 독특하고 신비로운 분위기가

연출될 것만 같았습니다.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글린공원의 맛있는 커피와 빵을 즐기며

오늘의 공원 카페 투어를 마무리했습니다.

 

 

 

 

▲ 카페 주변으로 드넓은 밭이 펼쳐진 곳

 

사실 이곳은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독특하고 아름다운 카페 풍경으로,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 주말이면

앉을 자리가 날 때까지 기다리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때문에 글린공원에서의

조용한 여유와 휴식을 즐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평일 저녁에 이 곳에 방문하여

소소한 힐링을 완성해가는 것을 추천!

 

 

 

 

독특한 공원 카페, 글린공원!

여러분들은 어떠셨나요?

주변에 식물들이 가득한 카페가 늘어날 때마다

자연과 조금씩 가까워지는 것 같아

한편으로는 다행스럽고

다른 한편으로는 뿌듯한 느낌이 드는데요.

 

자연과 조화를 이뤄 갈수록

더욱 아름다운 모습이 생겨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면서,

이번 피크닉은 글린공원으로 가보시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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