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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숲세권] 도심 한가운데에서 즐기는 정글 탐험, 마곡 서울식물원

2019-11-21

도심 한가운데에서 즐기는 정글 탐험, 마곡 서울식물원

 

 

으슬으슬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요즘! 어느덧 선선한 가을 날씨가 끝나고

곧 겨울임을 알게 해주는 차가운 바람에, 몸이 절로 움츠러들곤 하는데요.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야외활동 대신 따뜻한 실내 활동을 찾는 여러분들을 위해!

이번 유한킴벌리 에디터가 소개해드릴 곳은, 떠오르는 실내 데이트 명소, 마곡 서울식물원입니다.

열대 식물, 지중해 식물 등 각양 각종의 식물들이 모여있는

도심 속 정글, 마곡 서울식물원으로 함께 탐험을 떠나보실까요?

 

 

 

▲ 다양한 식물들이 숨쉬고 있는 마곡 서울식물원

 

 

국내 최초의 보타닉 공원, 마곡 서울식물원

 

 

 

 

▲ 서울 식물원의 독특한 외관

 

짜잔! 웅장하고 독특한 모양의 건물이 우뚝 서있는 이곳은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마곡 서울식물원입니다.

2018년 5월에 정식으로 개원한 서울식물원은 여의도 공원의 2배가 넘는 크기에,

약 30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품종의 식물들이 있어

제대로 둘러보려면 최소한 3시간이 넘게 걸릴 정도라고 하는데요!

 

 

 

▲ 예쁜 풍경과 어우러진 다양한 조형물들

 

서울식물원은 ‘국내 최초의 보타닉 공원 ’이라는 컨셉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보타닉 공원’은 ‘식물원’과 ‘공원’이 합쳐진 뜻으로 식물들의 생태계를 관람하는 식물원과 달리,

식물들과 함께 휴식하고 힐링하며 나아가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합니다.

그 이름처럼 서울 식물원 안에는 단순히 식물들뿐만 아니라 각종 전시회, 카페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해 연인, 또는 가족들과 함께

하루를 온전히 보내기에 충분할 것 같았습니다.

 

 

 

 

 

▲ 어떤 씨앗을 대출받아 볼까요?

 

서울식물원의 대표 핫스팟, 온실로 들어가기 전,

씨앗 도서관이라는 독특한 곳을 발견하여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이곳은 다양한 품종의 씨앗 표본을 전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강연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씨앗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재미났던 것은 '씨앗 대출'이라는 시스템이었습니다.

1인당 1개의 씨앗 봉투를 제공하고 재배된 씨앗을 다시 회수하는

독특하고 재미있는 ‘씨앗 대출’ 프로그램! 대출하고 반납하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더 희귀한 품종의 씨앗을 대출받을 수 있다고 하니, 가드닝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대출(?) 받아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정원 문화를 확산하고 자연과 인간이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서울식물원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열대 우림 속으로 정글탐험 시작!

 

 

 

 

 

▲ 여기가 실내 식물원이 맞나요…?

 

씨앗 도서관을 둘러보고 서울식물원의 하이라이트, 온실 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마곡 서울식물원의 온실은 크게 열대관과 지중해관 , 2개의 테마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로 마주한 곳은 열대관! 관람로를 따라 온실 안으로 들어가자

바깥의 쌀쌀한 날씨가 금방 잊히고,

마치 열대 우림에 온 듯 습하고 따뜻한 공기가 느껴졌습니다.

 

 

 

 

 

▲ 커다란 잎을 가진 식물들이 연출하는 열대 우림 풍경

 

베트남, 인도네시아, 브라질 콜롬비아 등 다양한 국가의 식물들이 한곳에 모여있는 열대관!

이곳은 적정 온도 유지를 위해 수시로 수증기를 뿌려

열대 식물들이 잘 자랄 수 있는 습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이곳 식물들은 현지 식물들처럼 사람을 가릴 정도로

거대하고 잎이 커서 국내에서는 볼 수 없는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했습니다.

 

 

 

 

▲ 숨어있는 열기구를 발견하는 재미!

 

습한 열대관을 돌아다니면서 독특한 조형물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그것은 바로 천장에 떠있는 열기구!

이는 사람들이 단순히 식물들을 관람하는 관람객이 이상으로,

한 명의 ‘탐험가’가 되어 더욱 재미있게 식물들을 관람하고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물론 직접 탈 수 있거나 천장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는 열기구는 아니었지만,

공중에 설치된 열기구만 보아도 마치 열대 우림을 탐험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식물들만 있는 평범한 곳이 아니죠! 다양한 전시회와 포토존

 

 

 

▲ 많은 사람에게 생소한 쌀 전시회

 

일반 온실과는 서울식물원 온실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이렇게 조형물과 함께

연중 다양한 컨셉의 기획, 전시가 열린다는 것!

에디터가 방문한 날에는 ‘#벼품종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는데요!

같은 듯 보이지만 사실은 모두 다른 다양한 벼 품종들.

이번 전시회에서는 품종, 칼라벼와 난쟁이벼 등과 함께

벼의 연대기, 벼의 진화 등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하는 다양한 컨셉의 조형물들

 

또한 할로윈, 크리스마스 등의 시즌 때에는

그에 알맞은 색다른 공간으로 변신한다고 하니,

매 시즌마다 달라지는 온실 풍경을 감상하러 오기에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과연 어떤 온실로 변신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었는데요!

이처럼 일반 식물원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기획, 전시를 통해 자연, 식물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정글 탐험을 마쳤다면 온화한 기후의 지중해관으로!

 

 

 

 

 

▲ 지중해의 기후가 그대로 재현된 곳

 

열대관 관람을 마치고 이어지는 지중해관!

이곳 역시 열대관과 마찬가지로 지중해의 온화한 기후가 그대로 재현되어 있어

마치 지중해 근처 나라의 공항에서 막 내린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곳은 로마, 아테네, 바르셀로나, 샌프란시스코 등

다양한 지역의 식물들이 조성된 공간인데요.

샌프란시스코 지역을 테마로 한 공간엔 선인장이,

로마를 테마로 한 공간에는 ‘로마의 광장’이라는 이름의

독특한 옛 로마 컨셉의 정원이 있어 현지의 분위기를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 온실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스카이워크

 

온실 관람을 마치고 되돌아오는 길!

잔잔한 새소리와 함께 식물들이 가득한 공간을 걸으니

마치 탐험가가 된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온실 풍경이 한눈에 보이는 스카이 워크를 따라 걸어가면서

노을빛이 가득 쏟아지는 내부 풍경을 찰칵- 담아보았습니다.

.

 

 

 

열대 우림과 지중해 날씨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던 서울식물원!

여러분들도 열대 우림과 지중해의 기후가 느껴지셨나요?

 

이번 서울식물원을 관람하면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인간과 식물들이 더욱 가까워 질 수 있음을 알게 되었는데요.

이처럼 식물들과 점점 가까워지면서 자연의 친근함과 소중함을 깨닫고

이를 통해 허물어져 가는 자연환경이 점차 회복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품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추워지는 날씨를 계기로, 이번 주말 서울식물원 안에서

식물들과 함께 잊고 있었던 자연의 소중함을 되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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