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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숲세권] 추운 날엔 카페 말고 식물원에서 몸을 녹여볼까요? 겨울데이트 명소, 용인 한택 식물원

2019-12-26

추운 날엔 카페 말고 식물원에서 몸을 녹여볼까요? 겨울데이트 명소, 용인 한택식물원

 

 

펑펑 눈이 내리고 난 뒤, 나뭇가지에 눈이 살포시 내려앉은 풍경.

가지가지마다 눈꽃이 핀 겨울숲의 모습은

다른 계절에서는 볼 수 없는 아름다운 모습일 텐데요.

하지만! 눈이 오지 않는 겨울은 앙상한 나뭇가지만 남은

춥고 삭막한 풍경이라는 것!

 

12월 중순, 본격적으로 추운 겨울 날씨가 시작되면서

대체 어디로 데이트, 나들이를 떠나야 할지 고민인

여러분들을 위해 오늘 유한킴벌리 에디터가 소개해드릴 곳은

용인 한택식물원입니다.

 

 

 

▲ 사계절이 공존하는 곳, 용인 한택 식물원

 

 

20만평 규모의 국내 최대 종합 식물원

 

 

 

 

▲ 오늘 안에 다 돌아볼 수 있을까요……?

 

짜짠! 알록달록한 식물원 간판이 눈에 띄는 이곳은

서울에서 약 두 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용인 한택식물원입니다.

식물원에서 차로 약 5분 거리에 죽산시외버스터미널이 있어

차가 없으신 분들도 대중교통을 통해

어렵지 않게 방문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용인 한택식물원은 각종 화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온실 뿐만이 아니라, 20만평 규모에 36개의 테마정원,

산책로, 놀이터 등 다양한 스팟들이 고루 갖춰져 있는 곳인데요.

매표소 앞 지도를 보니 그 거대한 규모가 새삼 실감이 났습니다.

 

꽃이 피는 따뜻한 계절에는 식물원, 산책로, 테마정원 등을 골고루 관람하며

가족, 연인들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자,

9,700여 종, 1,000여 본의 식물들이 자라고 있어

어린아이들에겐 그 어느 곳보다 유익한 자연 체험 학습장이 될 수 있다는 사실!

과연 그 안은 어떤 모습일지, 얼른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 겨울 감성이 느껴지는 식물원 산책로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한택식물원은 규모가 무척 커서

매표소에서 나눠주는 지도를 꼭 지참하고 다녀야 하는데요!

가장 처음으로 찾아갈 곳은 호주온실! 아이리스원과 원추리원을 지나

작은 개울 다리를 건너자 저 멀리 호주온실에 눈에 보였습니다.

 

사실 식물원 산책로 또한 아이리스, 원추리 등

각종 꽃과 나무들이 가득해 여름, 가을에는

더욱 낭만적인 풍경을 볼 수 있었을 텐데요.

앙상한 나뭇가지만 남긴 겨울이 야속하게 느껴질 찰나!

 

 

 

 

▲ 낙엽이 져도 변하지 않는 아름다운 모습

 

나름의 운치가 느껴지는 겨울나무들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비록 나뭇잎들이 모두 떨어지고 가지만 남은 나무들이지만,

이렇게 보니 뭔가 쓸쓸하면서도 한적하고 평화로운 느낌을 자아냈습니다.

 

호주온실 옆에는 잔디화단이라는 넓은 정원이 있는데요.

길게 쭉 뻗은 잔디밭의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오면 이곳에서 마음껏 뛰놀게 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용인 한택 식물원은 봄꽃축제, 단풍축제 등 시즌마다 축제를 열어

이런 스팟 하나하나를 예쁜 포토존으로 만들어 놓는다고 해요.

미리 홈페이지에서 축제 일정을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도 좋겠죠?

 

 

어릴 적 상상한 동화 속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는 곳

 

 

 

 

▲ 조금은 외로워 보이는 어린왕자 동상

 

드디어 찾아온 호주온실!

이곳은 호주와 뉴질랜드에 서식하는 자생식물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코알라가 먹는 유칼립투스도 여기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호주온실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용인 한택식물원의 자랑인 바오밥나무!

‘도대체 바오밥 나무가 어디에 있는 거지?’하며

온실 문을 열고 천장을 올려다본 순간!

 

 

 

 

 

▲ 동화 속 풍경을 그대로 재현해 낸 곳

 

짠! 이렇게 거대하고 장엄한 모습의 바오밥 나무들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에디터는 '어린왕자'에 나오는 바오밥 나무를

동화책 그림으로 본 게 전부고, 실제로 본 적은 없었는데요.

어린 시절 동화책을 읽으며 머릿속으로만 상상하던 나무가

실제 눈앞에 있으니 무언가 신비롭고도 어린 시절로 되돌아간 듯,

감동적인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어린아이들에게 다양한 나무들을 보여주러 와도 좋은 곳이지만

어른들 또한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었습니다.

 

 

 

 

▲ 어디로 향하는 숲길일까요?

 

끝없이 이어지는 초록초록한 길.

호주온실은 다른 온실과는 달리 습도와 온도가 적당해서

주위를 천천히 감상하면서 돌아다니기에 좋았습니다.

몇 달째 보지 못했던 푸릇푸릇한 식물들을

오늘 두 눈 가득 담아가겠다고 다짐하며,

온실 속 작은 정글같은 길을 이리저리 돌아다녔습니다.

 

 

 

▲ 한택식물원에서 세계여행 중!

 

다음으로 가 볼 곳은 중남미온실!

중남미온실은 호주온실 바로 옆에 있어,

호주온실에서 나오면 바로 중남미온실로 갈 수 있게 길이 이어져 있었는데요.

 

멕시코, 칠레, 안데스산맥 등지에서 서식하는

중남미 식물들과 사막지대의 선인장 등

무려 400여 종의 식물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는 중남미 온실!

호주에 이어 중남미까지 다양한 나라의 식물들을 감상하니

마치 온 세계를 돌아다니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자 그럼 중남미로 한번 가볼까요?

 

 

 

 

 

▲ 자라고 싶은 대로, 제 멋대로 자란 듯한 선인장

 

2층 구조로 되어있는 중남미 온실의 모습.

계단식 논처럼 선인장이 심겨 있어 2층에선 온실의 전체적인 풍경을,

1층에서는 중남미 온실의 모든 식물을 한눈에 담을 수 있었는데요.

처음 보는 선인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으니

정말 다른 나라에 와 있는 듯한 이국적인 느낌을 자아냈습니다.

후미푸사, 후아쿠켄시스 등 처음 들어보는 선인장들부터

용설란 과 같은 조금은 친근한 식물들까지

다양한 종류의 선인장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는 온실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허브&식충 식물원!

허브식충식물원 은 한택 식물원 입구/출구와 가까이에 있어서

식물원 관람을 모두 마치고 마지막 코스로 들르기에 딱 좋은 곳이었는데요.

향긋한 허브들과 신기한 식충식물들이 궁금하기도 했지만

그보다 더욱, 이 곳에 들르고 싶었던 이유는

바로 이곳이 한택 식물원의 No.1 포토존이라는 사실!

이를 입증해 주듯 온실 입구에는 드라마 촬영 장면과

드라마촬영지 들이 팻말에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온실 문을 열자마자 온실 내부의 습기가 에디터를 확 덮쳤는데요.

안경에 서린 김을 닦아내고 내부 풍경을 본 순간!

온실 천장에 쏟아지는 햇빛 때문인지,

마치 드라마의 한 장면에 들어와 있는 듯한 풍경에

저도 모르게 ‘와……’ 하는 소리가 났습니다.

 

두 눈으로만 담기 아까운 허브&식충식물원의 모습을

메라의 담은 뒤 오늘의 한택 식물원 나들이를 마무리했습니다.

 

 

 

 

겨울데이트 장소는 아무래도 추운 야외 대신

카페나 영화관 등 따뜻한 실내데이트로 정할 수밖에 없게 되는데요.

매번 같은 컨셉의 데이트, 나들이를 반복하다 보면

아무리 장소가 달라지더라도 똑같고 식상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죠.

이럴 땐 색다른 자극과 활기를 주는 새로운 스팟이 필요하다는 것!

 

이번 겨울엔 가족, 연인과 함께

어린 시절의 동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식물들과 함께 세계여행을 할 수 있는,

드라마 속 장면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는

용인한택식물원 으로, 색다른 활기를 불어넣으러 함께 가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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