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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숲리포터] 올해 마지막 벚꽃은 이곳에서! 인하대학교 캠퍼숲 투어

2019-04-29

올해 마지막 벚꽃은

이곳에서!

 

인하대학교 캠퍼숲 투어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했던가요.

벚꽃 흩날리는 아름다운 풍경을 두고

중간고사로 바쁘게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이라면

그 말이 심히 공감 갈 텐데요 :)

 

가장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다는 4월 중순,

유한킴벌리 에디터는 인하대학교로 향했습니다! 

흩날리는 벚꽃 풍경을 차마 이겨내지 못하고

도서관에서 뛰쳐나온 수많은 학생들! 

과연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일지,

인하대학교에서 맞는 올해

마지막 벚꽃 풍경을 여러분에게 소개합니다!

 

 

인천의 하버드? 인천 하와이?

 

 

 

▲ 인하대학교 정문에서 한 컷 찰칵-!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위치한

인하대학교 용현캠퍼스에 도착했습니다!

인하대학교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높은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공과대학을 비롯, 

아태물류학부와  글로벌금융학과 등

명문 학과들이 즐비한 대학교인데요. 

여기서 문제! 인하대학교의

‘인하’는 무엇의 줄임말일까요?

 

3… 2… 1…!

 

정답은 인천의 하버드! 가 아닌,

‘인천-하와이’의 줄임말이랍니다. 

인하대학교 설립 당시

하와이에서 거주하던 교민 분들이,

열심히 번 돈을 대학 설립 자금으로 기부했다고 해요. 

학교 이름에도 학교의 역사가 숨어있다는 사실! 

알고 보면 독특한 이야깃거리가

많이 숨겨져 있는 인하대학교 캠퍼숲 투어!

지금 시작합니다.

 

 

여기에 두 명이 앉는 게

가능하다고?

 

 

 

▲ 정문 잔디밭의 모습

 

 

 

▲ 두 사람이 앉을 수 있는(?) 궁합나무

 

인하대학교 정문에 들어서면

잘 조경된 나무들과 함께

드넓은 잔디밭을 마주치게 되는데요. 

여러 매스컴에 소개된 인하대학교의 명물,

궁합나무도 바로 이곳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두 가지가 옆으로 넓게 펴진 궁합나무의

독특한 생김새가 멀리서부터

에디터의 눈길을 끌었답니다.

 

여기서 문제 하나 더!

궁합나무의 이름은 왜 궁합나무일까요?

 

사실 이 나무는 두 남녀의 궁합을

시험해 볼 수 곳이라고 해요! 

마치 신데렐라의 유리구두처럼

두 사람이 가지 사이에 딱 맞게 앉으면 찰떡궁합으로

결혼까지 골인할 수 있다는 설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믿거나 말거나지만요 :)

 

 

 

▲ 잔디밭 끝을 따라가다 보면

만날 수 있는 비행기 조형물

 

 

소나무와 벚꽃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 하이데거 숲

 

 

 

 

▲ 벚꽃과 소나무가 어우러진

하이데거 숲의 모습

 

정문 잔디밭 너머로 시끌벅적한 소리를 따라가보니

인하대학교를 대표하는 숲,

하이데거 숲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는 많은 재학생들이

흩날리는 벚꽃 잎을 카메라에 담기 바빴는데요!

 

사실 유한킴벌리 에디터는 벚꽃보다도,

소나무와 벚꽃나무가 양옆으로

길게 뻗어져 있는 모습이 더욱 인상 깊었답니다. 

사시사철 푸르른 소나무와

한철 흐드러지게 피는 벚꽃의 조화!

무척이나 독특하고 이색적인 풍경이지 않나요?

 

 

 

▲ 하이데거 숲, 소나무와 벚꽃나무

 

하이데거 숲에는 재학생들이 공부도 하고

얘기도 나눌 수 있는 벤치가 깔려 있었는데요! 

독일의 유명한 철학자 하이데거처럼,

이곳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생각의 지평을 넓히라는 의미가 아닐까요?

 

 

 

 

▲인하대학교 9호관 건물의 모습

 

하이데거 숲 옆에는 독특한 외양의 건물,

9호관이 있습니다! 

9호관은 주변의 수많은 신축 건물 속에서도

당당히 예스러운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는 건물이랍니다. 

그 모습이 매력적이어서 한 컷 찰칵- 담아보았어요!

 

 

뭐지? 이 신비한 공간은?!

비룡탑과 울림돌

 

 

 

 

▲ 인하대학교의 상징, 비룡탑

 

 

▲ 어디선가 들리는 내 목소리!

신비로운 공간, 울림돌

 

하이데거 숲 끝에 다다르자

인하대학교의 상징인 비룡탑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당장이라도 날아갈 것 같은 비룡의 모습과 함께

에디터의 시선을 이끈 것은 바로바로 울림돌!

 

울림돌 중앙에 서서 아~ 하고 소리를 내면

어디에선가 나지막이 울려 퍼지는

자신의 목소리를 감상할 수 있답니다. 

단! 신기하다고 너무 크게 소리를 지르면

지나가는 사람들의 애정 어린 시선도

덤으로 느낄 수 있으니, 이 점! 유의해주세요 :)

 

 

캠퍼스 낭만의 정점, 벚꽃과 호수

 

 

 

▲ 아름다운 벚꽃이 장식된 인경호의 모습

 

비룡탑을 지나자 인하대학교의 자랑,

인경호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대학 캠퍼스 낭만의 정점은 벚꽃과 호수라고 하죠?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걸으면

무조건 사랑이 이뤄질 것만 같은

인경호의 모습이 무척이나 아름다웠습니다.

 

 

 

 

▲ 인경호에 살고 있는 오리들.

사진 속에 거북이는 어디에 있을까요?

 

인경호 안에는 오리들이

자유롭게 헤엄치며 놀고 있었는데요. 

오리 집 주변으로는 마치 돌처럼 보이는 거북이들도

함께 나와 일광욕을 즐기고 있었어요!

참 구경할 것도 많았던 인경호!

 

 

 

▲ 벚꽃이 군데군데 떨어져 있는 인경호 돌길

 

인경호는 인하대학교 학생들의

인생샷 스팟으로도 유명한데요!

아직도 내 프사 속 시간이 작년 겨울이라면,

이곳에 와서 산뜻한 프로필 사진

한 장 건져가 보는 것은 어떨까요?

 

 

https://blog.naver.com/yk-story/221525137662

 

▲ 인하대학교 캠퍼숲 리포터 영상 링크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많았던

인하대 캠퍼숲 투어!

인하대학교와 함께한 올봄 마지막 벚꽃 나들이,

잘 즐기셨나요?

 

벚꽃이 아니더라도 우거진 소나무 숲과 넓은 호수,

아기자기한 돌길 등 아름다운 명소들이 즐비한

인하대학교 용현캠퍼스!

 

나들이 가기 딱 좋은 계절 5월,

이번 봄나들이는

인하대학교로 떠나보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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