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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_REST] 온전한 자연의 숨소리를 느낄 수 있는 곳, 김천 수도산 공존숲

2019-06-25

온전한 자연의 숨소리를

느낄 수 있는 곳,

 

김천 수도산 공존숲

 

 

여름휴가 시즌이 점점 다가오면서

가족, 또는 연인들과 함께

휴가 계획을 세우고 계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유한킴벌리 에디터가 찾아간 FOR_REST,

그 네 번째 여행지는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 찾던 바로 그곳!

도심 속에서 벗어나 마음 편히 숲과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김천 수도산 공존숲입니다.

​

우수한 생태계가 보존되어 있는

수도산 공존숲에는 희귀한 꽃과 나무들,

그리고 야생 동물들이 서로 어우러져 산다고 하니,

동물들의 발자국소리를 따라

함께 공존숲으로 떠나볼까요?

​

 

하루 동안 숲과 자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

 

 

 

 

▲ 수도산 자연휴양림 초입 풍경.

이곳에 출몰했던 반달가슴곰이

사람들을 반기네요!

​

짜잔-! 여기는 김천 수도산 자연휴양림 입구입니다.

수도산 공존숲으로 가기 위해선

이곳 자연휴양림을 통해 가야 하는데요. 

수도산 자연휴양림에서는 숙박객들을 대상으로

공존숲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숲을 제대로 즐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한 번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 공존숲 안내 팻말

​

김천 수도산 공존숲은 김천시와 유한킴벌리,

그리고 생명의숲이 함께 가꾸는 숲이라고 하는데요.

기업과 사회의 공존을 도모한다는 의미에서

공존숲으로 이름 붙여졌다고 합니다.

동물들, 그리고 꽃과 나무들에게

더 나은 생태계를 돌려주기 위한 노력이

공존숲의 아름다운 모습을 만들어낸 게 아닐까요?

​

 

​

 

▲ 자연과 어우러진 수도산 자연휴양림의 모습

​

이곳은 공존숲 아래에 있는 수도산 자연휴양림입니다.

이곳에서는 숙박은 물론, 물놀이 시설,

산책로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갖춰져 있어

가족끼리 여름휴가 계획을 짜고 계신 분들이라면

이곳으로 놀러 와서 물놀이도 즐기고

숲속 휴양도 즐기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답니다.

​

저는 숲과 어우러진 자연휴양림의 모습이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요. 저런 휴양림에서 잔다면

진짜 숲속에서 자는 느낌이 들것 같지 않나요?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공존숲 계곡

 

 

 

 

▲공존숲 초입부터 시원한 계곡이 똬악-!

​

소백산맥 중 하나인 수도산은 대가천과 무흘구곡 등

주변 계곡들의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한데요.

여기 수도산 공존숲 초입에 들어서면

작지만 아름다운 계곡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작은 계곡이 만들어낸 폭포가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깨끗이 씻어줄 것만 같았는데요.

당장이라도 들어가서 놀고 싶은 수도산 공존숲 계곡!

다음에 이어지는 공존숲의 모습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답니다.

​

​

 

 

공존숲에 들어서면 천천히 자연을 즐기며

숲을 오를 수 있도록

계단길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데크길을 따라 쭉- 올라가다 보면 드디어!

공존숲의 진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높은 나무로 둘러싸인

울창한 공존숲

 

 

 

 

 

▲ 잔뜩 우거진 수도산 공존숲의 모습.

과연 야생동물들을 만날 수 있을까요?

​

이곳은 공존숲, 중층나무 길입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위로 쭉- 뻗어있는

나무들을 보면 묘한 위압감이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하늘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우거진 숲의 모습은

진짜 숲속에서 야생 동물들이 튀어나올 것만 같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야생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곳

 

 

 

▲ 반달곰 KM-53과

야생동물을 관찰하는 카메라

 

 

 

▲ 귀여운 팻말을 보고 방심은 금물!

지정된 등산로에서 벗어나면

위험한 상황에 노출될 수 있답니다.

​

수도산 공존숲이 유명한 또 다른 이유는

바로 반달가슴곰이 출몰한 숲이라는 것인데요!

이곳 주변에서 곰이 돌아다녔다고 하니

공존숲의 생태계가 얼마나 잘 보존되어 있는지

새삼 느껴지지 않나요?

 

반달가슴곰 외에도 오소리, 뱀 등

다양한 야생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수도산 공존숲에는 야생동물들의

이동 경로들을 관찰할 수 있는 카메라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동물들을 관찰하며 생태계를 지키려는

노력을 알 수 있었답니다 :)

​

 

 

▲ 어떤 나무인지

알기 쉽게 정리된 팻말

 

 

 

▲ 공존숲 주변에 핀 아기자기한 꽃, 열매

 

공존숲의 또 다른 특징은 누구나 알기 쉽게

숲에 관한 설명들이 적힌 팻말들을 

여기저기서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아무런 정보가 없어도 천천히 팻말들을 읽으면서

숲을 걸으니,

공존숲과 더욱더 친해진 것 같았습니다.

​

 

​

 

​

드디어 수도산 공존숲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전망대까지 오르는 길이 조금 힘들었지만,

전망대의 탁 트인 풍경이

이제까지의 피로를 싹- 씻겨주었습니다.

전망대에 서서 굽이굽이 산맥들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공존숲 산책을 마무리했습니다.

​

 

​

 

올여름, 어디로 가봐야 할지

고민이신 분들이라면

김천 수도산 공존숲이 들려주는

자연의 소리를 들으면서

수도산 자연휴양림에서 마음 편히 휴식도 즐기고,

공존숲의 자연을 체험해보러 가는 건 어떨까요?

 

 

https://blog.naver.com/yk-story/221570145618

 

▲ 숲픈날 김천 수도산 공존숲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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