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대리점 공동물류센터' 설립
2014-07-16
유한킴벌리, ‘대리점 공동물류센터’ 설립
- 제조업계 최초로 대리점 공동물류센터 개소
- 물류 효율 ↑, 물류비 감소↓의 혁신적 상생협력 모델
2014.05.29
생활용품기업 유한킴벌리가 대리점과의 동반성장을 견인할 공동물류센터를 설립해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도 남양주 별내에 문을 연 대리점 공동물류센터는 제조업계 최초이며, 대리점은 공동 재고 운영, 공동 배송 등을 통해 효율개선과 물류비 절감이 가능하고, 제조사는 물류혁신을 촉진할 수 있어 대리점과 유한킴벌리 모두 윈윈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상생협력 모델이다. (프로세스 – 그림 참조)
유한킴벌리는 상생협력 차원에서 공동물류센터 개설에 따른 일체의 경비(임차보증금, 설비투자비, 초기투자비 등)를 부담하고, 1년간의 시범 운영 중 발생하는 모든 운영경비를 지원한다. 또한 초기 3개월간 통합물류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자사 전담인력도 파견할 예정이다. 2,148평방미터의 대지에 구축된 남양주 통합물류센터는 참여 대리점의 자율 운영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약 170여개의 대리점 중에 1차로 수도권 4개 대리점이 참여하고 지속적으로 참여 범위를 확대해 갈 계획이다.
※ 유한킴벌리 대리점 공동물류센터 운영 전후 비교
전체 물류비 약 30% 내외 절감 가능. 향후 전체 대리점의 60%까지 공동물류센터 활용 기대
2010년부터 자동화창고 도입을 비롯한 물류혁신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유한킴벌리는 2013년부터 대리점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혁신활동을 함께 진행해 왔으며, 그 중 하나로 대리점 공동물류센터가 결실을 맺게 되었다. 공동물류센터 운영으로 유한킴벌리 대리점은 보다 신속한 배송은 물론, 개별 창고 운영에 따른 임차비 부담 완화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개선된 프로세스는 유한킴벌리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거점물류센터를 거치고 않고 논스톱으로 대리점 공동물류센터로 배송함으로써 물류 효율 개선 및 그린물류를 촉진하게 되며, 센터와 연계해서 추진 중인 재고의 공동 운영 및 소매점 공동배송까지 실현될 경우 전체 물류비 절감효과가 약 30%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향후 170여개의 대리점 중 60%까지 공동물류센터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