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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크리넥스/스카트 종이물티슈, 지난해 188% 급성장

2023-03-10

- 원단 외, 포장재 신규플라스틱 사용 비중 감소 위한 노력도 가속화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진재승)는 10일 자사가 개발, 공급하고 있는 종이물티슈 제품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88% 성장했다고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압착과정 없이 뜨거운 공기로 원단을 건 시키는 UCTAD 공법을 활용, 높은 강도와 습윤인장강도(젖었을 때 찢김강도) 및 흡수력이 뛰어난 종이물티슈를 2020년 처음 선보였으며, 현재는 크리넥스와 스카트 브랜드로 일반 가정용에서 B2B(기업간 거래)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채널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크리넥스/스카트 종이물티슈, 지난해 188% 급성장정

▲ 유한킴벌리 크리넥스 종이물티슈

 

유한킴벌리 종이물티슈는 100% 천연펄프 원단으로 제작돼 미세플라스틱이 원천적으로 발생하지 않으며, 산림자원 보존을 위해 지속가능한 인공조림에서 생산된 FSC인증 펄프를 사용했다. 기존 일반 물티슈를 자사의 스카트 에코 종이물티슈로 대체할 경우를 시뮬레이션 한 바에 따르면, 70매 1백 사용기준으로 약 47g의 플라스틱이 저감되며, 이는 2리터 페트병에 해당하는 중량이다.

 

ESG, 가치소비, 제로 열풍 등 지구환경을 고려한 소비형태가 증가하고, 국내외에서 플라스틱 저감 정책이 강화되고 있어 종이물티슈의 가파른 성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평가되며, 같은 이유로 종이물티슈를 포함한 생분해성* 물티슈 전반에 대한 관심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 ISO 14855 등에서 요구하는 실험조건에 따른 생분해도

 

소비자조사 결과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유한킴벌리가 칸타와 시행한 조사에 따르면, 물티슈 원단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는 천연펄프(72%), 생분해 원단(65%)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응답자의 63%는 추가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천연펄프 및 생분해 원단이 적용된 물티슈를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바 있다.

 

업계 추산 약 3,000억원 규모로 평가받는 국내 물티슈 시장은 최근 연간 3% 내외의 성장률을 보이며 정체기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친자연 생분해 물티슈 시장은 약 25% 내외의(칸타월드패널 시장보고서 기준) 성장세를 보이며, 전체 물티슈 시장의 10%를 넘어선 것으로 평가된다.

이처럼 대체제를 찾는 수요를 고려해 유한킴벌리는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비데물티슈 등 세분화된 생분해성 물티슈 라인업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제품력 측면에서도 고객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화장품 정보 플랫폼 ‘화해’ 설문단 조사에 따르면, ‘크리넥스 에코그린 물티슈’는 원단과 제품 만족도에서, ‘’크리넥스 종이물티슈는’ 순하고 촉촉한 사용감 등에서 긍정 평가를 얻기도 했다.

 

크리넥스 물티슈 담당자는 “생분해원단 물티슈 등 지구환경을 고려한 제품을 개발, 공급하는 것은 소비자와의 약속”이라며, “건강하고 위생적인 생활에 기여하면서, 환경적으로 진일보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물티슈 원단 외에도 포장재의 환경성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를 위해 물티슈 캡(뚜껑) 소재의 50%를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전환해 가고 있으며, 제품 포장재의 신규 플라스틱 사용량 비중을 50% 저감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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