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가 사단법인 생명의숲과 함께 오는 12월 30일까지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나무심기 및 숲가꾸기 사업’시행을 위한 사업주체를 공모한다. 기업과 시민단체가 함께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통해 숲을 활용한 지역경영 활성화 및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에 공모하는 사업 대상자는 공공성과 사업 후 관리의 안정성을 보장받을 수 있는 공공기관(지자체, 학교법인)의 산림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첫 해인 2010년도 사업은 총 10억 원 규모로 진행되며, 2009년 12월 30일(수)까지 유한킴벌리의 우리숲 사이트(www.woorisoop.org) 또는 생명의숲 홈페이지 (www.forest.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 발표는 오는 2010년 1월 11일(월) 개별 통보된다. 향후 대상지로 선정된 곳은 1ha당 나무심기 비용 400만원, 숲가꾸기 비용 140만원이 투입되며 관련계획을 비롯하여 설계, 시공, 감리 등 전반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난달 말, 2013년까지 4년간 570만 그루의 나무심기 및 숲가꾸기 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번째 사업을 시행하는 것으로 두 단체는 향후 매년 100만~190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꾸어 탄소흡수원을 확대하고 지역 활성화를 함께 도모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 사업을 통해 ‘탄소중립의 숲’ 조성 및 가꾸기에 적합한 작업체계를 새롭게 개발하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참여자간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생명의숲 정책팀(02-499-6153/02-499-621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