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유한킴벌리 사우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시간,

YK HERO!

 

지난 번 유한킴벌리 제조 생산의 중추 역할을 담당중인

BCC, FSC, FMC 엔지니어링 워크그룹의 인터뷰 잘 보셨나요?

 

이번에는 스마트함을 한 스푼 더한

스마트 엔지니어링 본부의 사우 분들을 만나

더욱 재미있는 엔지니어링 직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왼쪽부터) 구호형 님 / 이제구 님 / 김진환 님)

 

 

(대전공장 전기워크그룹 / 구호형 님)

안녕하세요. 대전공장 전기 워크그룹에서

워크리더를 담당하고 있는 구호형입니다.

 

(대전공장 SMART Manufacturing Excellence 워크그룹 / 이제구 님)

대전공장 스마트 매뉴팩처링 엑설런스(smart Manufacturing Excellence)

워크그룹의 리더를 담당하고 있는 이제구입니다.

 

(김천공장 SMART Digitalization 워크그룹 / 김진환 님)

김천공장에서 OSI PI, MES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는

스마트 디지털라이제이션(Smart Digitalization) 워크그룹 리더 김진환입니다.

 

 

 

 

Q. 대전과 김천공장의 경우 전기 워크그룹 및 스마트 제조사업장 설비가 구축되어 있다고 하는데,

어떤 시스템일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전통적인 엔지니어링 방식과 다른 점이 있나요?

 

 

 

 

 

(이제구 님)

대전과 김천 공장에는 제조실행시스템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라는 디지털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는데요.

 

이 시스템을 통해 제조 시 발생하는

데이터의 투명성과 제조 이력을 확보하여

낭비되는 요소는 줄이고, 생산은 극대화하는

고효율 디지털 제조 사업장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 하고 있습니다.

 

(구호형 님)

덧붙이자면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디지털 제조 시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2015년 MES 인프라를 구축하여, 데이터 기반의 문제해결과 과제수행을 통해

원가절감, 품질향상 및 제조 현장의 디지털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김진환 님)

보다 쉽게 설명해 드리자면

첨단 제조산업에는 꼭 필요로 하여 구축하고 있는 시스템인데요.

 

기존에는 많은 제조의 역할을 사람이 했으나,

더 이상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제조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설비적인 측면의 자동화를 넘어 이제는 정보화·지능화 단계로 고도화해야지만,

제조과정을 효율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으며

이러한 역할을 하는 것이 MES 시스템입니다.

 

설비로부터의 기술적인 데이터를 회사 전반의 비즈니스 정보 시스템과 연결하고

통합하여 정보의 시너지를 얻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유한킴벌리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개발!

Q. 담당하고 계시는 직무가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해 주세요.

 

 

 

 

 

 

(구호형 님)

대전 전기워크그룹은 MES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자동화·고도화·지능화된 설비의 실시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OSI-PI 시각화를 하는데요.

 

이를 24시간 원격 모니터링하는 품질 검사 시스템을 통해

품질 초격차의 제조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구 님)

유한킴벌리의 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의 코디네이터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 팀은 제조 단계에서 진행 중인

디지털라이제이션(digitalization)을 지원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한 기회를 포착하여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가치를 만들어 내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김진환 님)

회사 내 시스템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데이터들이 잘 연결되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디자인부터 개발, 테스트, 운영까지 제조 정보시스템 구축의

전 과정을 담당하는 프로젝트를 맡고 있습니다.

 

 

 

 

Q. 엔지니어라는 분야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그리고 어려운 점은 없으셨나요?

 

 

 

 

 

 

(구호형 님)

처음에는 기술을 이전 받거나, 카피하는 2% 부족한 엔지니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자기 계발과 체계적인 이론·논리적 사고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유한킴벌리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발전시킬 수 있었는데요.

 

이로 인해 전기 엔지니어 최초로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에서

‘Servo Air-Kool’로 미국 및 국제특허를 등록하기도 하였습니다.

 

외에도 해외 프로젝트 수주 및 엔지니어링 컨설팅을 진행할 때

전기 엔지니어로서의 자부심을 느낍니다.

 

(이제구 님)

엔지니어링 및 디지털 분야는 신규 기술들이 끊임없이 개발되기 때문에,

빠르게 따라가지 않으면 금방 뒤처질 수 있는 부분이 많아 어려움이 많습니다.

 

하지만 유한킴벌리 제품의 제조를 개선하고 혁신하는 과정의

최전선에 서 있다는 자부심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습니다.

 

 

 

 

 

(김진환 님)

제조 정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기술적인 측면에서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지식을 요구하고 있어,

늘 어려운 난제가 발생해 많은 이해관계자와의 갈등을 갖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한정된 시간에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결과를 만들어 내기까지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많은 보람을 느끼곤 합니다.

 

 

 

 

 

 

 

디지털 세상에 꼭 필요한 e^(πi)+1=0 처럼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엔지니어링  

Q. 우리 공장/생산 라인만의 가장 큰 장점 또는 소소한 장점이 있다면 자랑해주세요.

 

 

 

 

 

(구호형 님)

요즘 현대인이라면 일과 여가의 균형 있는 삶을 뜻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을 중요하게 생각하실 텐데요.

 

그렇기에 어떤 업무든 스트레스가 없을 수는 없지만,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하는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대전 공장에는 사계절의 멋진 전경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을 할 수 있는 오아시스 같은 휴식 공간과 작은 숲 산책로가 있는데요.

 

동료들과 함께 때로는 혼자 산책로를 걷다 보면

바람과 새소리를 들으며 힐링할 수 있어 매우 좋습니다.

 

그 외에도 멘토·멘티 프로그램과 더불어 다양한 서클 활동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답니다.

 

(이제구 님)

대전 공장은 최고 효율의 설비와 이를 운영하는 최고의 팀을 보유하였다는 점인데요.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시장 점유율 1위

하기스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공장이라 생각합니다.

 

(김진환 님)

김천 공장은 다양성과 전통이 함께 공존하는 공장입니다.

때문에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국내 화장지 제품의 기준을 선도하고 있으며,

기술적인 역량은 물론 직원들 간의 끈끈한 정이 넘치는 공장입니다.

 

 

 

 

Q. 현재 가장 주력하고 있는 제품 또는 시스템이 있다면 어떤 점이실까요?

 

 

 

 

 

(구호형 님)

디지털제조 데이터 기반의 MES 시스템을 도입함으로

원가절감과 품질향상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그중 원부자재 자동 운송과 실시간 디지털 전수 검사 및

공정 원격 조정 시스템 능력을 확보하는

인프라 구축을 위한 검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제구 님)

디지털을 통해 제조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여러 개선 과제들을 발굴하는 업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진환 님)

MES 시스템의 적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6년간 대전 공장을 시작으로 현재 김천 공장에서는

OSI PI 및 MES 시스템을 디자인하여 적용하는 작업을 진행 중인데요.

 

거의 마지막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랍니다.

 

 

 

 

Q. 근무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또는 아찔했던 상황이 있으시다면 소개해주세요.

 

 

 

 

 

(구호형 님)

기저귀, 팬츠, 부직포 등 각 생산 소속의 설비유지보수관리 전기팀에서

미래 지향적 디지털제조의 워크그룹으로 조직이 개편되었는데요.

 

22인의 열정과 기술을 총 집대성한 자체 디지털 기술로,

대전 공장 디지털 제조의 원동력이 될

‘대전디지털허브센터’를 오픈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이제구 님)

지난 7-8년간 매월 아시아 지역에 위치한 20개의 킴벌리 클라크 공장들을 방문하며

여러 워크샵을 진행하였는데요.

 

워크샵으로 인해 성과가 나오는 것을 보며

해외 직원들과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들이 가장 소중한 것 같습니다.

 

 

 

 

 

 

(김진환 님)

저희가 설계하여 만든 시스템이 첫 번째 라이브 일자에

오류 없이 잘 가동될 것인가에 대한 기대와 걱정이 공존했던

바로 그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또한 사용자들이 약속된 시나리오대로 잘 사용하고 시스템이 가동되는 것을 보면,

그간의 고생했던 것들이 한 순간에 해소가 되어 보람을 느끼게 합니다.

 

 

 

 

Q.  직무 수행에 필요한 역량은 무엇일까요? 취준생분들께 노하우를 알려주세요!

 

 

 

 

 

 

(구호형 님)

디지털 제조 환경의 급속한 변화로 전기 공학의 전공 외에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스마트 매뉴팩처링 등

디지털화 시대의 디지털 역량과 논리적 사고를 갖춘

디지털 인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데이터 기반의 AI/머신러닝, 파이썬 프로그래밍과 SQL 코딩,

협동 로봇, IOT 네트워크설계, 데이터 분석 등의

다양한 디지털 역량이 있다면 더욱 좋지만,

 

다 알지 못해도 유한킴벌리와 함께

도전하고 싶은 열정이 있으면 함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이제구 님)

업무 관련 전공 지식과 글로벌 업무를 위한 언어 실력,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가장 중요한 역량이라고 판단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제조 부문에 있어서는

전공 분야 외 디지털 분야에도 뛰어난 역량이 있다면 더욱 좋을 듯합니다.

 

(김진환 님)

위에서 말씀 주신 전문 역량 외 덧붙이자면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책임감과 끝까지 파고드는 끈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프로젝트를 완수함에 있어 디테일 역시 필요로 하는지라

꼼꼼함도 함께 갖추면 좋습니다.

 

특히, 엔지니어로써 끊임없는 발전을 위해

저 역시도 계속해 공부하고 있으며,

자기 계발을 위한 공부가 수반되는 것을 추천합니다.

 

 

 

 

 

 

 

 

소비자의 생활과 건강을 넘어 지구 환경까지 생각하는 유한킴벌리

Q. 마지막으로 유한킴벌리는 어떤 기업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혹은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구호형 님)

우리 주변의 환경은 늘 넉넉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유한킴벌리는 ‘환경을 높이는 사람들’이란 슬로건처럼

디지털 제조 환경을 높여 더 안전한 초격차 품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는데요.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의 생활과 건강

그리고 지구환경까지 그 가치를 높이기 위해

보다 정성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목표로는

우리가 꿈꾸는 디지털 트랜스포머의 개인 디지털 역량,

팀의 역량을 높여 대전 디지털허브센터에서

글로벌 디지털허브센터 메카로 성장하기를 꿈꾸어 봅니다.

 

(이제구 님)

2022년 19년 연속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존경받는 회사로 선정된 것은 물론

윤리 경영, 사회 공헌과 노경 화합 등을 통해

직원들 역시 진심으로 자랑스러워하며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착한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진환 님)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위생용품의 기준을 선도하며,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친환경적인 전략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모범적인 역할을 해나가는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현재 워크크룹의 리더로서,

엔지니어링은 물론 조직, 인적 관리를 함께 진행하고 있는데요.

 

조직을 더욱 잘 관리하기 위해,

비즈니스 경영에 관한 공부를 꾸준히 하고 있어

더욱 성숙한 리더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MES라는 스마트 제조사업장의 설비와 소프트웨어를 통해

보다 높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 중인

스마트 엔지니어링 워크그룹 사우들의 인터뷰 어떠셨나요?

 

앞으로 더욱 스마트한 디지털 선진물류시스템을 통해

보다 위생적이고 효율적인 공장 환경에서 생산될 제품을 위해,

열정을 다할 사우 분들을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