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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아이와 가볼 만한 곳 추천, 서울 어린이대공원 식물원

2023-02-15

 

 

 

 

아직까지는 야외 활동을 하기 꺼려지는 추운 겨울.

영상의 날씨가 계속되고 있지만,

찬바람이 불어올 때면 절로 몸을 움츠러들곤 하는데요.

이렇게 추운 날씨에 #아이와가볼만한곳 고민 중이시라면 따듯한 실내에서

싱그러움을 즐길 수 있는 ‘어린이대공원 식물원’을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은 #어린이대공원 #식물원 지금부터 살펴보실까요?

 

 

| 추운 겨울에도 관람 가능한 실내 식물원

 

 

 

 

어린이대공원 식물원은 1973년에 개원하여 올해 어느덧 5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는데요.

1,500㎡ 면적에 285종의 온실식물이 전시되어 있어,

다육식물부터 관엽식물까지 다양한 수종의 식물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답니다.

식물원의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가능한 점 참고해주세요!

 

 

 

 

어린이대공원 식물원은 크게 1층에는 다육식물원과 관엽식물원,

2층에는 실내정원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보다 많은 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1층

관엽식물원부터 관람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는데요.

 

그 이유는 무려 160여종이 넘는 관엽식물들을 관람할 수 있는데,

평소 쉽게 볼 수 없는 아열대나 이국적인 상록식물들로 인해

마치 열대우림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관엽식물은 잎의 형태나 색깔 등의 아름다움을 관상하는 식물을 뜻하는데요.

초입에서부터 잎 모양이 대나무처럼 생겼다하여 이름이 붙여진

야자나무과의 종려죽과 암모니아를 잘 흡수하는 관음죽 등을 만나볼 수 있었답니다.

이 곳에서 가장 눈길을 사로 잡는 식물은 단연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비로야자와 휘닉스 야자 그리고 벤자민 고무나무라고 생각하는데요.

 

특히, 실내에서 공기정화 식물로도 사랑받고 있는

벤자민 고무나무는 최대 20m까지 자랄 수 있기에,

이렇게 온실에서 마주하니 가슴까지 뻥 뚫리는 기분이었습니다.

 

 

 

 

지난 [밀원식물도감]에서 소개해드린 동백나무가

어린이대공원 식물원에도 예쁘게 피어 관람할 수 있었는데요.

그 외에도 히비스커스, 레몬, 귤나무 등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어

제주도와 외국에 가지 않아도, 이렇게 가까운 실내 식물원에서

관람할 수 있음이 참으로 좋았던 것 같습니다.

 

 

 

| 다양한 테마로 이루어진 실내정원

 

 

 

 

원형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는 길에도 예쁘게 자리한 식물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푸릇푸릇한 식물들로 인해 상쾌한 기분으로 올라오면

1층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실내정원을 마주하게 됩니다.

 

다양한 테마로 이루어진 이 곳은 물 속에서 사는

수경식재관과 실내 유해물질을 제거하고

공기 정화 및 온·습도 조절 효과를 하는 공중식재관 관람을 통해

식물의 뿌리나 줄기 등을 보다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답니다.

 

 

 

 

그 중 꽃과 나비존이라는 테마의 구역이 아이들의 포토존이 되고 있었는데요.

이 테마의 경우 어린이대공원 내 죽은 향나무를 소재로 하여,

예술적으로 재탄생시킨데 의의가 있다고 합니다.

 

열대식물존에서는 열대 지방에서 자라는 식물들 중 실내에서 잘 자라는 식물들로 조성이 되어 있었는데,

크로톤과 드라세나 송오브인디아, 엽란 등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 건조한 곳에서도 잘 자라는 다육식물원

 

 

 

 

다시 1층으로 돌아와 관엽식물원 반대편을 보면 다육식물원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줄기나 잎 또는 식물체 전체가 두꺼운 다육식물은 수분을 많이 가지고 있어,

건조한 곳에서도 잘 견디는 식물이랍니다.

 

이 곳에는 138종의 선인장을 만날 수 있는데 청산호,

덕구리란, 금호선인장 등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테마들에 비해 공간이 보다 협소하다보니,

식물들의 생김새를 세세히 관찰하기 보다는 넓은 시야로 관람할 수 있는데요.

통창에서 쏟아지는 따뜻한 햇빛과 다양한 모양의

선인장으로 인해 마치 여름이 온 듯한 착각이 들기도 했답니다.

 

 

 

 

찬 바람에 여미고 왔던 외투를 벗게 하는 따뜻한 온실 식물원으로,

추운 겨울에도 아이들과 혹은 연인과 가족과 함께 오면 더욱 좋을 듯 한데요.

규모는 작지만 싱그러운 꽃내음과 푸르름으로 인해 눈이 즐거웠던 어린이대공원 식물원.

 

겨울에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을 찾고 계시다면,

이번 주말 피크닉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함께 이야기해보는 건 어떨까요?

 

🌏유한킴벌리는 건강한 숲과 사람의 공존을 위해

숲과 친해질 수 있는 공간인 ‘우리동네 숲세권’을 소개해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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