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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억새를 만끽할 수 있는 곳, 하늘공원

2023-12-13

 

 

쌀쌀한 겨울, 가까운 서울 도심 내에서

즐길 수 있는 숲세권을 소개해 드립니다.

 

손을 뻗으면 하늘이 맞닿을 것처럼 높은 곳에 위치하여

서울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바로 상암 하늘공원입니다.

 

도심이 한눈에 보이는 공원

 

 

보기만 해도 마음이 시원해지는 한강 옆에

자리 잡은 하늘공원은 2002년 제 17회

월드컵축구대회를 기념하여 생겨난 공원입니다.

 

하늘이 맞닿을 만큼 높은 언덕에 있어,

해가 뜨고 질 무렵에 공원 내에 있는 억새와 함께

황금빛을 이뤄 ‘노을 맛집’으로도 유명한 곳이에요.

 

ㅣ황금빛 억새가 가득한, 하늘공원

 

 

 

상암 하늘공원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억새입니다.

 

늦가을 초겨울이 되면 사람 키보다

높은 억새들이 노란 물결을 이루는데요.

 

더구나 바람이 불 때마다 하늘하늘 흩날리는

아름다운 억새잎의 모습에 반해 국내외 많은 방문객이

인생 사진을 찍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또한 공원 곳곳에는 커다란 억새 곰부터

주변 풍경을 보며 쉴 수 있는 오두막까지

억새를 재료로 사용한 구조물들이 가득하여

더욱 재미를 느낄 수 있답니다.

 

ㅣ쓰레기 매립장의 변신

 

 

상암 하늘공원이 유명한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쓰레기 매립장이

생태공원으로 변화했다는 점인데요.

 

과거 하늘공원이 위치한 난지도섬은

도시의 생활폐기물 처리 공간이었지만

2002년부터 자연생태계로 복원하기 위한 노력으로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태환경도 보호할 수 있는 곳이 되었답니다.

 

 

쓰레기가 묻혀있는 덕에 공원 아래에는

쓰레기 더미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로 가득한데요.

 

여기서 발생한 메탄가스는

주변 도심지역 천연가스로 사용되어 요즘처럼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보일러를 틀 수 있게 만들어 준답니다.

 

 

높은 하늘공원 언덕에서 내려오면

하늘 높이 솟은 나무들이 줄지어 있는

메타세쿼이아길을 마주할 수 있는데요.

 

사계절 중 어느 계절에 가서 걸어도

매력적인 이곳은 멋진 숲환경 모습처럼

이름도 감성적인 ‘시인의거리’라고 해요!

 

곧 눈이 오면 눈꽃으로 가득할 숲길을

상상하니 너무 설레지 않나요?

 

ㅣ한 해를 마무리하며 걷기 좋은 곳

 

 

시간이 빠르게 흘러 어느덧 한 해가

마무리되는 계절이 왔는데요.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온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새롭게 맞이할 내년을 위해 하늘공원의 아름다운 노을을 보며

지난날을 추억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블로그로 더 자세히 보기)

 

🌏 유한킴벌리는 건강한 숲과 사람의 공존을 위해

숲과 친해질 수 있는 공간인

‘우리동네 숲세권’을 소개해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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