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전국 학교숲 관찰일지 공모

• - 숲을 통한 학생들의 변화 놀라워
• - 숲이 있는 학교 학생들, 생명과 환경에 대한 남다른 관심
• - 전국 학생들의 생명탐구 기록을 겨루는 ‘관찰일지 공모전’ 개최

 

유한킴벌리와 (사)생명의숲국민운동(이하 생명의숲)은 공동으로 ‘2009 학교숲 관찰일지 공모전’을 진행한다. 전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공모마감은 8월 31일(월)까지 이며, 자세한 내용은 학교숲 홈페이지(www.schoolforest.or.kr)를 참고하면 된다.

공모에 따른 심사는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진행하며,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은 9월 23일 홍천정보과학고등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은 초등부와 중등분야에서 대상(2명, 50만원 상당의 상품과 상장), 최우수상(2명, 30만원 상당 및 상장), 우수상, 장려상 등 총 20명에게 한다.

학교숲이 아이들을 변화시킨다는 연구도 잇달아

학교숲과 관련된 연구에 따르면 학교숲은 사회적으로 매우 가치 있는 일 일뿐 아니라 학생들 심성 변화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학교숲 관찰일지 공모전은 학교숲이 교육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학생들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내는 성과를 지속하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해 학교숲 관찰일지 공모전을 통해 총 287점의 우수한 작품이 접수되어 시상 및 전시회를 가진 바 있다.

실제 신구대학 김인호, 변재상 교수(이상, 신구대)가 학교숲 조성에 대한 지불가능금액(학교숲이 생기는 데 따라 지불의사가 있는 금액)을 통해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학교숲의 총 경제적 가치(1999년 ~ 2007년 조성된 학교숲)는 약 6,800억 원으로, 이는 동일한 기간 동안 학교숲을 조성하는 데 투입된 비용 2,000억 원의 약 30배에 달하는 성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환경교육과 연계한 김인호 교수(신구대)의 연구에 따르면 학교숲 가꾸기의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환경에 대해 보다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며, 환경에 대한 표현도 더 풍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학교숲 운동 개요

1995년 시작된 학교숲 운동은 유한킴벌리와 생명의숲이 함께 추진하고 있다. 학교숲 운동은 삭막한 학교환경을 녹색으로 바꾸어 학교구성원이 함께 학교숲을 가꾸는 참여중심의 운동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700여 개의 ‘학교숲 시범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15개의 모델학교숲이 집중 육성되고 있다. 학교숲 운동은 공공 캠페인 중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 받고 있으며, 지자체, 교육청 등의 참여로 현재 전국 약 4,500개가 넘는 학교에서 학교 숲 조성 활동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