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하기스 아기물티슈’ 뉴질랜드, 싱가포르로 수출 확대
2014-02-05
유한킴벌리 ‘하기스 아기물티슈’ 뉴질랜드, 싱가포르로 수출 확대
- 535억 투자한 국내 유일 코폼원단 물티슈로 수출 시장 확대 박차(수출 비중 50% 육박)
- 국내·외 화장품 안전기준을 적용한 생산공정과 고품질 제품을 기반으로 수출 확대
- 수출 본격화 3개월 만에 월간 수출 실적 200% 이상 성장
(2014.02.05)
지난해 535억원을 투자해 대전공장에 고급 물티슈 원단인 ‘코폼(coform)’ 생산설비를 완공한 유한킴벌리가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한 지 9개월만에 ‘하기스 아기물티슈’ 수출시장을 호주, 중국에 이어 뉴질랜드, 싱가포르로까지 확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수출 호조도 지속되어 지난해 10월 본격적으로 수출을 시작한 이래, 월간 수출 실적이 200% 이상 성장하고 있어, 조만간 수출물량이 생산량의 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준을 높이다 - 국내외 화장품 안전기준을 적용한 고품질 제품에 주력한 것이 수출로 이어져
업계에서는 유한킴벌리 ‘하기스 아기물티슈’가 포화상태의 국내를 넘어 수출시장에서 호조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일반물티슈와 차별화된 아기물티슈를 생산하기 위한 최신설비 투자와 국내•외 화장품 기준을 엄격히 적용한 품질과 안전 노력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코폼 원단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유한킴벌리가 생산, 공급하고 있으며, 65% 이상 펄프를 함유한 도톰한 원단인 만큼, 수분함량이 일반물티슈 보다 30% 높아 잘 마르지 않고 부드러운 장점을 지니고 있으며, 절취선을 적용하여 뒷장이 딸려 나오지 않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유한킴벌리 대전공장 하기스 아기물티슈 생산라인 전경
안전에 대한 기준도 남다르다. 아기물티슈가 국내에선 공산품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선진 시장에선 아기물티슈를 화장품으로 엄격히 관리하는 사례가 많다. 유한킴벌리는 국내 물티슈 안전기준은 물론, 아기물티슈를 보다 엄격한 아기화장품 기준으로 관리하고 있는 EU, 일본 등 주요 국가의 아기물티슈 안전기준까지 부합하고 있다. 최근에서야 국내에선 아기물티슈의 화장품 분류 및 안전기준 강화가 논의되는 상황에서 선행적으로 노력한 결과가 수출로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생산현장은 아예 화장품 제조시설에 버금가는 품질, 위생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국제 우수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인 ISO 22716까지 획득하며 제조 환경에서도 다시 한번 차별화를 꾀한 만큼, 하기스 하기물티슈는 항온항습 미립자를 99.7% 제거하는 클린룸에서 생산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앞으로도 일반 물티슈와 차별화되는 아기물티슈 제품 공급과 화장품 기준의 엄격한 품질, 안전기준을 적용하는 노력으로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해외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하기스 프리미어 물티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