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계에서 기업까지, CSV(공유가치창출)를 제안하다
2014-07-16
학계에서 기업까지, CSV(공유가치창출)를 제안하다
- 한국전략경영학회, CSV미래경영연구회 공동 심포지엄 개최, 6/25(수)
- 유한킴벌리, LG CSV경영 사례도 발표
2014.06.24
최근 ‘공유가치창출’(CSV)에 대한 관심이 학계와 기업을 넘어 정부까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학회와 경영자모임에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전략경영학회(회장, 김광수)와 CSV미래경영연구회(회장, 최규복)은 6월25일(수) 오후4시부터 ‘The Classic 500’에서 ‘사례를 통해 이해하는 CSV의 이론과 실체’라는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미래경영의 트렌드로 크게 주목 받고 있는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에 대한 학계와 기업의 공통점을 도출하고, 실제 기업에서는 어떻게 실천되고 있는지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CSV는 2011년 하버드대학교의 마이클 포터 교수가 제안한 경영모델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비즈니스 기회도 창출하는 공유가치’를 제안하면서 혁신적인 경영모델로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윤철 교수(항공대)가 ‘공유가치창출의 경영전략적 의미’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며, 기업의 CSV 도입에 앞장서고 있는 유한킴벌리 최규복 사장과 LG 김영기 부사장이 각각 해당 기업의 사례를 발표한다. 유한킴벌리는 고령화라는 사회적 문제를 시니어비즈니스 기회로 연계하는 ‘시니어 CSV’에 대하여, LG는 환경적 부하를 최소화 하는 화장품 개발, RFID 기반의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사업 등에 대하여 발표하고 토론하게 된다.
(왼쪽부터) LG RFID 기반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사업과 유한킴벌리 ‘시니어가 자원이다’ 캠페인
또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학계와 업계에서 논의 대상에 되고 있는 CSR과 CSV의 유사점과 차이점에 대해서도 학문적 고찰과 사례분석을 제공할 예정이며, 기업이 CSV를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추진할 때 직면하게 되는 이슈는 어떤 것이 있는지도 토론으로 다룰 예정이다.
한국전략경영학회장인 건국대 김광수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CSV(공유가치창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기업이 이윤창출 과정에서 오히려 더 큰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함으로써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좋은 지표를 제안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기업과 학계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국전략경영학회는 1997년 3월 창립하여 ‘전략경영’을 주제로 학계, 기업계, 연구소 및 컨설팅업계에서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학술활동과 국내외 현안에 대한 의견 개진을 통해 ‘전략경영’분야의 이론과 현실을 균형 있게 조화시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4 한국전략경영학회/CSV 미래경영연구회 공동 심포지엄 개요]
- 주최 : 한국전략경영학회, CSV미래경영연구회
- 일시 : 2014년 6월 25일(수) 오후 4:00 ~ 6:30
- 장소 : The Classic 500, 그랜드 볼룸 (B동 2층, 2호선 건국대입구역 5번 출구)
- 주제 : 사례를 통해 이해하는 CSV의 이론과 실체
- 후원 : 풀무원, CSV미래경영연구회
- 주요 프로그램 :
[CSV에 대한 학술적 접근] - 이윤철 (항공대 교수)
“공유가치창출의 경영전략적 의미: from CSR to CSV”
[CSV에 대한 실무적 접근 1] - 최규복 (유한킴벌리 최규복 사장/CSV미래경영연구회 회장)
“유한킴벌리 CSV 경영 사례 - 고령화와 시니어비즈니스의 공유가치 창출”
[CSV에 대한 실무적 접근 2] - 김영기 (LG 김영기 부사장/CSV미래경영연구회 연구분과위원장)
“LG의 CSV 사례 및 추진 Issues”
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