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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대로 골라 사는 나무, ‘나무시장’ 방문기

2020-04-17

 

취향대로 골라 사는 나무, ‘나무시장’ 방문기

 

 

 

일 년 중 가장 초록한 달, 4월! 봄이 기지개를 켜고 만물을 잉태하는 시기죠.

계절의 시작을 제대로 맞이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주목하세요.

내가 심을 나무를 직접 고르는 기회의 장 ‘나무시장’을 소개합니다.

유한킴벌리가 지난 식목일 서울 근교 나무시장에 방문해 나무에 대해 샅샅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나무전시판매장

 

 

서울에서 자동차로 한 시간 정도 달리면 도착하는 이곳은 경기도 안성시 도기동에 위치한 나무전시판매장입니다.

산림조합이 운영해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수목을 만날 수 있는 장소인데요.

매년 봄, 이곳의 문은 어느 때보다 활짝 열립니다. 식목일을 전후로 나무시장이 개장하기 때문이죠.

올해 행사는 3월 16일부터 4월 17일까지 30일 동안 진행됐습니다.

 

 

 

 

▲ 나무시장 내부 묘목 전시장과 조경 식물(꽃잔디)

 

 

 

내부로 들어서면 판매하고 있는 다양한 묘목들이 줄지어 심겨져 있답니다.

묘목 앞에는 구매자들을 위해 묘목의 정보 및 가격과 함께 성목이 되었을 때의 모습도

안내되어 있어 쉽게 원하는 묘목을 찾을 수 있어요. 또 정원을 꾸밀 수 있는 잔디류,

조경 식물들도 함께 준비되어 있어 함께 구경할 수 있답니다.

이번 행사에도 다양한 나무를 찾는 이들이 많았는데요.

특히 정원을 풍성하게 꾸밀 수 있는 조경수의 인기가 으뜸이었다고 합니다.

그중 BEST3은 주목, 철쭉 그리고 사철나무에 대해 알아볼까요?

 

 

 

 

▲ 주목 묘목과 잔가지에 달린 주목 열매 

 

 

주목은 이식이 잘 돼 관상수로 흔히 재배하는 수종인데요.

나무를 처음 심고 키워보는 입문자에게 적합합니다.

햇빛이 비치지 않는 그늘에서도 잘 자라고, 추위에도 잘 버티기 때문이죠.

천천히 자라지만, 성인 나무의 높이는 10여 m에 달할 정도로 키가 큽니다.

 

 

 

 

▲ 철쭉 묘목과 만개한 철쭉 꽃 

 

 

철쭉은 진달랫과 중에서 가장 우아한 꽃나무로, 아파트나 공원의 관상수로 자주 이용됩니다. 진달래와 닮았지만,

꽃은 조금 늦게 핍니다. 보통 4~6월에 잎과 동시에 만개하는데요. 연분홍색이 흔하지만, 드물게 흰색도 있습니다.

햇볕이 잘 쬐는 곳이라면 어려움 없이 잘 자라는 기특한 나무입니다.

주의할 점, 철쭉은 산성 토양을 좋아하므로 재거름이나 고토 같은 알칼리성 비료는 피하기!

 

 

 

▲ 사철나무 묘목과 사철나무 성목

 

 

사철나무는 해풍과 염기에 강하고 습기와 건조지대에도 잘 자라

어디서든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친근한 수종이죠.

햇빛이 거의 없어도 충분히 살아갈 수 있을 정도로 강할 뿐 아니라

공해에도 잘 견뎌 도시나 시골 어떤 입지에서도 잘 적응합니다.

사시사철 푸르러 ‘변함없다’는 꽃말을 지녔는데요.

가을에는 주황빛 열매가 앙증맞게 매달려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독도 동도 천장굴 주변에도 자연 서식하고 있어,

경상북도에서는 ‘독도 수호목’으로 지정됐답니다.

 

 

 

 

 

▲ 직접 나무를 심는 모습

 

 

텃밭 및 마당 용 나무는 3월~4월 중순 사이에 심는 게 가장 적절합니다.

나무시장에서 구매한 묘목은 뿌리에 비닐로 감싸진 부분을 제거하고

접목 부위까지 흙에 묻힐 수 있도록 묻어주세요.

초기에 충분한 비료를 넣어주면 뿌리가 안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가장 중요한 건 관심인데요.

물을 주면서 나무 상태를 점검하고 이파리,

가지 등을 주기적으로 쳐주는 것 잊지 마세요.

 

 

아파트 베란다나 실내용 정원에서 홈 가드닝을 꿈꾸시나요?

앞서 BEST3으로 꼽은 철쭉과 사철나무의 미니 버전을 추천합니다.

앙증맞은 ‘방울철쭉’과 밝은 연둣빛의 ‘황금사철나무’는

기존보다 잎이 작아 인테리어용으로도 100점입니다.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원활한 곳이라면 걱정 없이 클 겁니다.

겨울에는 너무 춥지 않은 장소에 잠시 옮겨놓고요.

물은 겉흙이 마르면 충분히 주되 배수도 꼼꼼히 체크해주세요.

 

 

 

 

▲ 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마스코트 우푸

 

 

나무 심기에 참여 중인 분들 또는 이번 방문기를 통해 관심이 생기신 분들!

여러분의 작은 발걸음은 미세먼지를 줄이고 지구온난화에 대응하는 데 큰 힘이 됩니다.

유한킴벌리도 여기에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유한킴벌리는 1984년부터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KKG〮 Keep Korea Green) 캠페인을 진행 중인데요.

그중 '신혼부부 나무심기'에서 심은 나무만 무려 21만 그루에 달한다는 사실.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숲을 만드는 길, 유한킴벌리와 함께 걸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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