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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동 석파정, 왕이 사랑한 정원에서 가을의 정취를 즐겨요.

2021-10-26

 

 

부암동 석파정, 왕이 사랑한 정원에서 가을의 정취를 즐겨요.

 

하루아침 사이에 떨어진 기온으로

이젠 가을이 아닌 겨울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요즘.

날씨가 추워지면서 초록빛의 숲은 조금씩

빨갛고, 노랗게 물들기 시작하는데요.

바로 여기, 조금씩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면

더 멋스러워지는 공간이 있습니다.

서울 인왕산 끝자락에 위치한 석파정인데요.

조선의 왕이 사랑한 정원으로 알려진 부암동 석파정,

함께 살펴볼까요?

 

 

 

 

▲ 왕의 마음을 빼앗은 정원, 석파정

 

미술관과 함께 둘러보기 좋은 곳

 

 

 

 

 

서울 종로구 부암동에 위치한 석파정은 서울미술관 입구를 통해

들어가 전시와 함께 둘러볼 수 있습니다.

현재 <연애의 온도 두 번째 이야기 ;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등

다양한 전시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석파정과 미술관 내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시간당 입장 수용 인원이 제한되어

미리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을 추천드리며,

석파정은 4층 출구를 이용하면 빠르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주변 풍경이 아름다운 석파정

 

 

 

 

 

석파정은 조선 말기의 근대 유적이며,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26호입니다.

이전에 이곳은 조선 철종 때 영의정을 지낸 김흥근의 별서였는데요.

고종 즉위 후에 이곳의 풍경에 마음을 뺏겨 버린 흥선대원군은 고종이 이곳에 머물게 해,

석파정의 소유권을 고종에게 줄 수밖에 없게끔 만들었습니다.

그 이후부터 1900년대 중반까지 직계 후손들이 머물렀으며

1997년에 석파문화원으로 인수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죠.

 

노송의 멋이 함께 하는 사랑채

 

 

 

 

 

석파정은 본래 8채로 이루어진 곳이었으나

현재는 안채, 사랑채, 별채, 그리고 석파정만이 남아 있습니다.

사랑채는 주인이 주로 머물며 외부 손님들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별서의 중심부가 되었던 공간으로 전해지는데요.

중심이 되는 공간 옆을 약 650년 세월을 보낸 소나무가 지키고 있습니다.

그 세월을 짐작할 수 있을 만큼 그늘을 널리 드리우는

천세송이 사랑채와 함께 하니 더욱 멋스럽게 느껴집니다.

 

한국과 중국의 건축양식이 조합된 석파정

 

 

 

 

석파정은 한국의 전통 건축양식과

중국의 건축양식이 적절히 조합되어 있는 정자입니다. 

청나라풍의 문살 문양과 화강암으로 바닥을 마감한 점이 독특하다 할 수 있죠.

‘유수성중관풍루(流水聲中觀楓樓)’ 라고 불리기도 하는 석파정은

‘흐르는 물소리 속에서 단풍을 바라보는 누각’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사계절 언제든 좋은 풍경을 지니고 있지만

특히 가을에 아름다움이 한껏 올라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소원을 들어주는 코끼리 형상의 바위

 

 

 

 

언덕길을 올라가면 절벽같이 큰, 너럭바위를 볼 수 있습니다.

바위의 가운데 부분이 코끼리 형상을 닮아 코끼리 바위 혹은

소원을 들어준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어 ‘소원바위’라고도 불립니다.

많은 이름을 가진 너럭바위는 바위산인

인왕산의 끝자락에 위치한 만큼 바위산의 특징을

잘 드러내는 자연 석조물인데요.

신비로운 풍경을 보이는 이곳 앞에서는

결혼식이 진행되기도 해,

많은 부부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가볍게 산책을 즐기기 좋은 길

 

 

 

 

 

 

유서 깊은 이곳을 천천히 걷다 보면 때로는 신비로운 벽화를,

때로는 오래된 나무를 마주칠 수 있습니다.

돌담길을 걸으며 서울 한복판에서 느낄 수 있는 여유를 즐겨보세요.

 

별채 앞에서는 잠시 휴식을

 

 

 

 

 

 

고종이 석파정을 방문했을 때 잠을 청했다고

전해지는 별채는 사랑채 위쪽에 위치하였습니다.

이곳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주변의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데요.

별채 앞에 앉아 풍경을 바라보고,

또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길 권해드립니다.

 

 

석파정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역사유적들

 

 

 

 

 

 

 

이외에도 석파정에서는 통일 신라시대 석탑인 신라삼층석탑,

그리고 암각인 삼계동각자, 소수운련암각자도 만날 수 있습니다.

크지 않은 공간에 많은 유적이 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었는데요.

암각처럼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유적들도 있으니

스탬프투어를 하며 천천히 놓치지 않고 관람해 보세요. 

 

 

 

 

왕이 사랑했던 정원의 정취와 풍경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석파정.

이번 가을에는 석파정에서 잠시나마 힐링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유한킴벌리는 건강한 숲과 사람의 공존을 위해

숲과 친해질 수 있는 공간인

‘우리동네 숲세권’을 소개해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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