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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굵은 겨울 산책 코스 추천, 아산 봉곡사 천년의 숲 소나무 숲길

2023-01-18

 

소복소복 새하얀 눈이 쌓인 겨울!

오늘은 겨울철 집에만 있기 지루할 때 다녀오기 좋은 아산의 #봉곡사 일대에 위치한 #천년의숲 (소나무 숲길)을 소개해 드릴께요.

아산 봉곡사 천년의 숲길은 유한킴벌리, 산림청 그리고 생명의 숲이 주관한 #아름다운숲 제 5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곳이랍니다.

 

 

아산 천년의 숲길에는 2-3시간 정도의 다소 높은 난이도를 가진 4개의 코스가 있는데요.

오늘은 해당 코스들을 거치지 않고 추운 겨울철, 1시간 내외로 짧고 굵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산책 코스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소나무 숲길을 거쳐 봉곡사까지 오르는 길은 오르막길 없이 1시간 내외로 짧게 끝낼 수 있는 코스입니다.

또한 겨울이지만 나무와 숲들이 매서운 바람을 막아주어 비교적 따뜻하게 산책할 수 있답니다.

소나무 숲길은 초입부터 하늘 높이 멋지게 뻗은 소나무들이 멋진 풍경을 선사해 주는데요.

이 소나무들은 100년이 넘는 긴 세월을 보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멋진 소나무들은 심하게 패인 상처들을 간직하고 있었는데요.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0년대, 일제가 석유 대신 소나무의 송진을

비행기 연료에 사용하기 위해 마구잡이로 생채기를 낸 흔적이라고 합니다.

우리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해 주시도 하지만 역사의 상처를 간직하고 있는 자연은 많은 생각을 들게 해주었습니다.

 

 

 

역사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소나무 숲 길을 지나면, 자연과 어우러진 조그마한 봉곡사를 볼 수 있습니다.

하얗게 내린 눈과 사찰 뒷 편의 푸르른 대나무 숲이 조화를 이루어 더욱 마음을 편하게 해준답니다.

 

 

 

봉곡사에는 사찰을 지키는 유명한 고양이 친구들이 있는데요.

어서오라는 듯 야옹- 하며 방문객들을 반겨준답니다.

한 쪽에는 누군가가 만들어둔 작은 눈사람도 볼 수 있었어요.

추운 겨울이지만, 소소한 것들이 모여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곳이었답니다.

 

 

겨울에도 푸르름을 간직한 아산 봉곡사 천년의 숲.

여러분들도 복잡한 도시를 떠나 잠시 소소한 쉼이 필요하다면,

상쾌한 공기와 녹음으로 가득한 소나무 숲을 통해 자연과 보다 가까워져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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