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푸푸 앰버서더와 함께 한 ‘창경궁 궁궐숲’ 나무심기 후기
2023-05-08
안녕하세요.
[우푸푸 앰버서더 1기] 유한킴벌리
시니어케어마케팅워크그룹 소속
이희래입니다. 반갑습니다!
앞서 발행된
‘창경궁 궁궐숲’ 컨텐츠에서
사전 안내드린 것처럼,
우푸푸 앰버서더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40주년 기념 프로젝트로
사회공헌활동에 직접 참여해
현장을 취재할 예정인데요.
그 첫 번째 활동으로
‘창경궁 궁궐숲’ 나무심기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유한킴벌리는 2014년도부터
‘도시숲’ 프로젝트를 통해
임직원과 시민들이 다 함께 참여하는
숲 가꾸기 행사를
이어나가고 있는데요.
올해는
창경궁 궁궐숲 나무심기를 위해
유한킴벌리 사원은 물론
가족들까지 함께 모였답니다.
ㅣ도심 속 작은 숲, 창경궁을 지켜라!
여기서 잠깐,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생활권 내 도시림 면적은
런던의 5분의 1에도 못 미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유한킴벌리는 이러한 도심 생활권 내
숲 조성에 기여하고자,
2003년부터 꾸준히 서울 중심지 및
접근이 용이한 지역 숲 및
정원 조성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이번 나무심기 행사가 진행된 창경궁은
도심 속 아름다운 궁궐로 유명하지만,
다른 궁궐에 비해 적은 개체수의
들꽃이 있어 더 많은
나무와 꽃이 필요하답니다.
때문에 도심 속 작은 숲을
지키기 위해 창경궁을
더 푸르게 푸르게 만들어 줄
쪽동백나무, 진달래, 철쭉 등
총 124그루의 나무를 심기로 하였습니다.
화창한 금요일 오후 1시,
창경궁 홍화문에 위치한
매표소 앞에서 집합 완료!
출석체크와 동시에 기념품인
귀여운 캡 모자를 배부 받았는데요.
깨알 같은 도시숲 레터링~
너무 깜찍하지 않나요?
인원 확인 후 서로 인사도 나누고,
삼삼오오 모여 천천히 궁궐을 둘러보며,
경춘전으로 이동~
ㅣ숨쉬는 궁궐 이야기를 듣다!
창경궁의 침전이자
성종의 효심을 들여다볼 수 있는
아름다운 경춘전에서,
우리나라 문화유산을 지키는
사립단체 ‘한국의 재발견’ 이향우 대표님의
뜻 깊은 강의를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조가 태어난 방의 바로 옆!
대청마루에서 대표님의 이야기를
집중해서 듣고 있는 봉사자분들.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창경궁의
유서 깊은 궁궐숲의 역사를 들으며,
모두들 나무심기에 대한 의지를
한층 더 다질 수 있었답니다.
알찬 강의 후,
경춘전에서 율곡로를
천천히 산책하였는데요.
이토록 아름다운 창경궁 내
울창한 숲이 조성되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나무를 심으러 가볼까요?
ㅣ본격적인 나무심기 준비하기!
보행로를 따라 쭉 내려와
율곡로 권역에 모인 봉사자분들과
안내판 제막식을 멋지게 끝내고,
나무 심을 준비를 시작했는데요.
이번 행사는 특히 사원 가족이 함께
한 만큼 씩씩한 꼬마 신사숙녀 분들이
참 많았답니다.
사이 좋게 단체사진도 찍고,
나무심기 활동을 지도해주실
지도강사님의 지도 하에 멋지게 준비운동까지!
역시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안전이겠죠? 😊
자 드디어 삽, 호미, 물뿌리개 등
각자만의 무기(?)를 고르고
나무를 심으러 이동해볼까요?
ㅣ거 나무심기 딱~좋은 날이구만~!
오전에는 비가 올 듯 흐렸던 날이,
신기하게도 점차 개면서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함께 나무를 심을 수 있었는데요.
‘나무심기는
땅파기 – 원목심기
- 비료를 섞은 흙으로 덮기 - 물 주기
– 주변 흙을 다져 위치 고정하기’의
순서로 간단하게 진행된답니다!
크기가 다소 큰 철쭉과 쪽동백나무는
축구공보다 조금 더 크게 구멍을 판 뒤,
두세 명이 함께 원목을 옮겨
나무의 자세를 잡아주고
흔들리지 않게끔
잘 심어주는 것이 관건인데요.
이 때,
협심하여 힘을 모으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물을 주고 흙을 다질 때에
나무가 쓰러지지 않도록
중심을 잘 잡아줘야 한답니다.
아담한 진달래는 구멍을 작게 판 뒤,
세 묶음의 묘목을 함께 심어주면 되는데요.
한그루의 진달래는 존재감이 작지만
세 그루만 모여도 이렇게 자신감 뿜뿜하며
보랏빛 향기를 자랑한답니다 😊
l열심히 봉사한 모두에게 선물을~!
생각보다 일찍 마무리 된 나무심기 활동,
모두가 힘을 합쳐
열일해주신 덕분이겠죠~?
봉사가 끝난 뒤,
마무리 정리 및 간단한 설문조사와
함께 잠시 휴식시간을 가졌답니다.
땀 흘린 만큼 목이 마른 법..!
시원한 생수로 수분도 충전해주고,
지도 강사님의 멋진 마무리 멘트와
주어진 귀여운 팽이!
바닥에 흐드러진 봄꽃들을
팽이에 문지르면
나만의 컬러 팽이로 변하는
센스만점 선물이었답니다 😊
나무심기의 가장 큰 매력은
어디에, 어떤 나무를, 어떤 방향으로
심을지 스스로 정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지금은 작고 여린 나무지만,
쑥쑥 자라 궁궐숲을 푸르게 푸르게 하는
그 날이 오면 스스로 심은 나무를
보며 오늘을 추억할 수 있겠죠?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의
일환이자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된 창경궁 궁궐숲 나무심기.
오늘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도
어깨에 뿌듯함을 얹고 돌아가셨답니다~
아름다운 숲을 가꾸는
유한킴벌리의 한걸음 한걸음에
앞으로도 함께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