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촉촉한 신개념 화장지 ‘마이비데’ 출시
2013-03-27
유한킴벌리, 촉촉한 신개념 화장지 ‘마이비데’ 출시
- 약 6천억원 규모의 화장지 시장 지각 변동 예상
- 촉촉하면서 변기에 버릴 수도 있는 새로운 개념의 화장실용 물티슈
- 비데로 만족하지 못하거나, 비데 없이 물을 사용하고 싶은 소비자를 위해 탄생
화장지의 진화, 촉촉한 화장지가 나왔다!
생활용품기업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최규복)가 촉촉한 화장지 ‘마이비데’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마이비데’는 기존 화장지에 ‘물’이 촉촉하게 더해진 제품으로 물에 잘 풀리는 천연펄프 원료가 주로 사용되어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면서도 사용 후 변기에 버릴 수도 있는 새로운 개념의 화장지이다. 이 제품은 약 65%의 소비자들이 화장지만으로는 위생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획된 제품으로, 비데를 사용하거나 물로 씻는 소비자들이 많았던 점에 착안을 했다. 일반 물티슈를 사용하는 소비자들도 있었지만 이 경우에는 변기에 버릴 수가 없어 위생에 문제가 많았다.
신제품 ‘마이비데’는 지난 해 ‘생활혁신기업‘이라는 슬로건을 제시하며 고객의 보다 나은 생활을 위해 혁신적인 제품들을 내 놓겠다고 약속한 유한킴벌리의 두 번째 신제품이다. 첫 번째 제품은 속옷처럼 입어도 티가 나지 않는 요실금팬티 ‘디펜드 스타일’이었다. 마이비데는 기존의 화장지와 함께 물을 사용하던 소비자는 물론, 마른 화장지만 사용했던 소비자들에게도 영향을 주어 화장실 문화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화장실 전용 물티슈 시장만 약 5,000억원에 가까울 정도로 많은 소비자들이 사용하고 있다.
마른 화장지 vs. 촉촉한 화장지, 시장 변화 예상
유한킴벌리가 새로 출시하는 신개념 화장지 ‘마이비데’는 약 6,000억원으로 추정되는 국내 화장실용 화장지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화장실 이용행태 조사에 따르면, 화장지만 사용하는 응답자는 약 35%에 불과했으며, 나머지 약 65%는 비데, 물, 물티슈 등과 화장실용 화장지를 함께 사용한다고 답했다(2012, Millward Brown Media Research). 이러한 사용행태를 감안할 때, 소비자들이 마른 화장지와 촉촉한 화장지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보편화 될 경우 화장지 시장 규모가 커지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그 동안 우리나라 화장지 시장은 거친 저급의 화장지에서 미용티슈 수준의 부드러운 화장지, 다양한 엠보싱과 무늬, 3겹 화장지 등의 고기능 제품으로 진화해 왔다.
윤종신 모델로 화장실 문화의 변화 제안
소비자의 새로운 니즈에 발맞춰 탄생한 촉촉한 화장지 ‘마이비데’는 피부임상 기관을 통해 자극 없는 제품으로 검증 받았으며, 6단계 정수과정을 거친 깨끗한 물을 사용했다. 또한, 화장지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쉽게 탈부착 되는 전용용기가 함께 제공된다.
유한킴벌리 홍보팀 유란씨는, “미국의 경우, 촉촉한 화장지 시장이 전체 화장지 시장의 5%를 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속적으로 시장이 늘고 있어 국내 시장도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제품 출시와 함께 잉꼬부부로 알려진 가수 윤종신씨 가족을 모델로 한 광고도 진행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마케팅 김성우 본부장은 ”최근 음악, 예능 등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윤종신씨를 통해 새로운 생활과 더 위생적인 문화를 위한 제품이라는 점을 부각하고자 했다”며, “신제품 ‘마이비데’는 대형마트, 대리점 및 온라인 등 어디서든 쉽게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품 관련 정보는 www.mybidet.c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