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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숲에서 국어와 미술수업도 해요

2010-09-20

학교숲에서 국어와 미술수업도 해요

  • - 학교숲 10년의 변화와 노하우를 제공하는 ‘학교숲의 날 행사’ 개최
  • - 숲 속에서 국어, 미술, 체육, 과학 등 각 과목별 시범 수업도 진행
9월 15일(수) 양덕중·홍천 정보과학고등학교에서는 학교숲에서 진행되는 국어와 미술수업이 있는 날이다. 이 수업은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최규복)가 숲 보호단체인 생명의숲과 함께 진행하는 제8회 ‘학교숲의 날’ 행사 공개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나무 하나가 / 나무 하나가 흔들리면 / 나무 둘도 흔들린다 / 나무 둘이 흔들리면 / 나무 셋도 흔들린다 / 이렇게 이렇게…’숲’ 강은교”
학교숲에서 수업중인 학생들이 입을 맞춰 다함께 시를 낭송한다.
“짝꿍이 추천해준 우리 학교의 해들숲에서 읽기 좋은 책은 뭘까요? 숲, 나무와 관련된 재미있고 의미있던 일이 있었나요? 숲, 나무와 관련된 시, 노래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국어 선생님의 질문이 끝나기가 무섭게 아이들은 서로 손을 들고 저마다의 이야기를 쏟아낸다.
양덕중·홍천 정보과학고등학교에서는 열리는 제8회 ‘학교숲의 날’에서 볼 수 있는 장면이다. 이외에도 ‘숲과 더불어 생명과 함께’라는 주제로 ‘다양한 조형의 세계(미술)’, ‘학교숲의 여울못(과학)’, ‘천연잔디운동장을 활용한 체육활동(체육)’ 등 특색있는 학교숲 활용 공개수업이 진행된다.
우리나라 10,000여 개의 학교 운동장은 약 5천 5백만 평에 이르지만 대부분 흙먼지가 날리고 담장과 회색 콘크리트 건물에 둘러싸여 있다. 이로 인해 점점 자연과 생명존중으로부터 멀어지고 있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교육 환경을 마련해 주기 위해 유한킴벌리는 1995년부터 학교숲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1999년부터는 환경보전단체 ‘생명의숲’이 주관하여 전국적인 학교숲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산림청, 교육인적자원부도 함께 참여하였다. 또한, 지자체의 학교숲 조성 활동에도 기폭제가 되어 현재 3,000개 이상의 학교가 학교숲 조성 활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학교숲의 날’은 흙먼지 날리는 학교에 숲을 조성하면서 도시의 숲도 늘리고, 자연의 소중함과 생명존중의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학교숲 운동’의 1년을 결산하는 전국 규모의 행사이다. 올해로 8회째를 맞고 있는 학교숲의 날에는 전국 학교숲 시범학교를 비롯해서 숲과 환경교육에 관심있는 교사, 학생,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교육과학기술부와 강원도, 홍천군, 강원도교육청에서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학교숲 관찰일지에 대한 시상식과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워크숍에서는 학교숲을 가꾸면서 발생했던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해 가는 노하우를 함께 나누고, 잘 가꾸어진 학교숲이 지속적으로 유지관리 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 외에 학교숲탐방, 자연놀이 및 체험 프로그램, 학교숲가꾸기 수기 공모전 시상식 및 마스터플랜 전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가 개최되는 양덕중·홍천정보과학고등학교는 2000년 학교숲 시범학교로 선정된 이래 11년동안 학교 전체를 숲으로 바꿔왔다. 학교 공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이 공간은 학생들에게 자연친화적인 교육공간을 제공할 뿐 아니라 학부모, 지역주민들의 쉼터이자 녹색커뮤니티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 양덕중·홍천정보과학고등학교의 학교숲 전경
  • 포천 추산초등학교 학교숲 전경
경기도 포천 추산초등학교는 유한킴벌리, 생명의숲이 선정한 2005년 학교숲 시범학교로 선정되어 주차장이었던 공간을 9개의 테마가 있는 학교숲 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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