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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Green 이슈] 약은 약사에게, 나무는 나무의사에게?! 나무의사 제도

2020-02-12

약은 약사에게,

나무는 나무의사에게?!

 

2020 Green 이슈,

나무의사 제도

 



2020년 새롭게 바뀌는 녹지 이슈를 소개하는 시간,

2020 Green 이슈! 오늘 소개해 드릴 내용은

우푸푸 팬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나무의사 제도입니다.

 

2019년 제1회 나무의사 자격시험을 시작으로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나무의사 제도.

미세먼지 로 인한 공기 오염은 물론,

최근 불거진 호주 산불 이슈로

산림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요즘!

나무를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나무의사 제도를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실까요?



 

나무의사 제도 그게 뭐야?

 

 

 

▲ 아픈 나무들을 진찰하는 나무의사

 

그렇다면 과연 나무의사 제도가 무엇일까요?

아직 그 명칭이 생소하거나 정확히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나무의사 제도란 농작물을 제외한 모든 나무를 대상으로,

전문 자격을 지닌 나무의사가 병든 나무를 진단하고

올바른 치료 방법을 제시, 처방전을 발급하거나

직접 치료하는 제도를 뜻합니다.

 

 

 

▲ 농약 사용도 더욱 철저하게!

 

특히 앞으로 농약 처방과 같은 나무 방제 작업은

앞으로 나무의사가 있는 나무병원을 통해서만 가능해 지는데요.

아파트 단지, 주택 단지, 학교, 공원 등을 지나다니면서

병해충 관리를 위해 나무에게 농약을 살포하는 장면을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유한킴벌리 에디터 또한 농약 살포로

집안 문을 모두 닫아 달라는 안내방송을 듣기도 하였죠.

이렇듯, 검증되지 않은 농약을 사용하는 치료방식이

사람들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전문화된 수목 진료 체계를

구축하기 시작했답니다.

나무의사 제도도 그렇게 신설된 것이라고 할 수 있죠.



 

 

▲ 같은 듯 다른 나무의사와 수목치료기술자

(출처 : 산림청 홈페이지)

 



나무의사 제도와 함께 수목치료 기술자 제도도

새롭게 신설되면서 이제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방법으로

나무들을 돌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퀴즈!

나무의사와 수목치료 기술자, 무엇이 다를까요?

수목치료 기술자 역시도

나무의 병해 예방과 치료를 하는 전문가이기 때문에

자격증 취득이 필요한데요!

나무의사는 전반적인 수목 진료, 처방, 예방과 치료

모든 것을 담당한다면 수목치료 기술자는

나무의사의 진단과 처방에 따른 예방과 치료만

가능하다는 점이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목치료 기술자는 별도의 학력과 자격이 없어도

양성기관 교육 이수 후 자체 평가를 통과하면

자격증이 발급되는데요.

나무의사는 국가 자격시험에 합격해야지만

자격증을 준다는 점!

두 자격 모두 전문성과 노력이 필요한 것임에는

틀림없어 보이네요!



 

2020년, 어떻게 달라질까요?

 

 

 

▲ 더욱 안전하고 더욱 철저하게



나무의사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지자체의 산림병 해충 방제사업 및 나무의 소유주가

직접 본인 소유의 나무를 진료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수목의 모든 예방 치료 활동은

검증된 나무 병원을 통해서만 가능해집니다.

이를 어길 시에는 50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된다고 하니

이제부터는 꼼꼼히 알아봐야겠죠?

 

지역별 나무 병원 위치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니 이 부분도 Check!



 

http://www.treehospital.or.kr/html/member_02.html

 

▲ 우리동네 나무병원 검색!

 



 

 

또한 새롭게 개정된 산림 보호법에 따라

2020년 6월부터 새로운 규정이 신설된다고 하는데요.

농약을 사용할 경우 나무의사 처방전 발급 의무화,

그리고 나무의사의 정기적 보수 교육도

함께 의무화된다고 합니다.

우리 주변의 나무들이 더욱 전문적이고

더욱 철저하게 관리될 수 있을 것 같아 안심 또 안심!



 

나무의사가 되고 싶다면?

 

 

 

▲ 나무의 푸른 빛깔을 지키는 직업



나무의사가 되는 방법! 궁금하지 않으세요?

나무의사 제도는 2019년,

제1회 나무의사 자격시험을 시작으로

매해 자격시험이 시행되고 있는데요.

1차 필기시험과 2차 서술형 및 실기시험을

모두 통과하면 국가공인 나무의사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제1회 나무의사 시험에서는

816명의 응시자 가운데 52명이 최종 합격,

약 6%의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하니

전문성과 중요도가 높은 자격인 만큼

그 난이도 또한 새삼 실감이 되네요!



 

 

▲ 산림 관리가 점점 더 중요해지는 요즘!

 

나무의사 시험에서는 병든 나무 관리를 위한

수목병리학, 수목해충학은 물론,

산불, 대기오염 등의 피해로 인한 수목관리학 또한

시험과목에 있다고 하니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우리 산림에

반드시 필요한 제도라는 생각이 듭니다.

 

 

 

▲ 나무의사와 함께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산림청에서 실시한 ‘생활권 수목 관리 실태 조사’에 따르면

나무 전문가가 아닌 일반 소독업체와 같은

비전문가의 손에 이뤄진 방제가 전체의 약

91%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잘못된 방제약 사용이

약 7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우리 생활과 가장 밀접하게 맞닿아있는 나무들!

더욱 건강한 나무가 우리 생활에 함께한다면

우리의 일상도 더욱 건강해질 수 있지 않을까요?

앞으로 더욱더 많은 나무의사가 함께 만들어갈

더욱 푸른 우리 강산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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