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경영 트렌드 CSV경영! 유한킴벌리가 알려줄게~
2017-11-24
안녕하세요. 유한킴벌리 대학생 기자단 3기 김은채입니다.
이번 기사는 요즘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CSR, CSV경영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혹시 처음 들어보시는 용어인가요? 아니면 들어는 보긴 했는데
아직 낯설고 생소하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ㅎㅎ
저도 맨처음에 이 용어들을 접했을 때, 두 단어가 비슷하게 생겼고 또 영어 단어여서
조금 혼란스러웠던 기억이 나는데요~
알고 보면 전혀 어려운 내용이 아닙니다!
두 용어의 뜻과 차이를 확실하게 알아보고,
또 CSV경영의 대표주자인
유한킴벌리의 CSV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자! 하나씩 차근차근 알아볼까요?
CSR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말하는 것으로
기업이 경제적 책임, 법적 책임 이외에도 사회적 책임을 적극 수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신발 브랜드 TOMS가 있는데요~
“ONE FOR ONE” 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신발 한 켤레를 사면 신발을 필요로 아이에게 신발 한 켤레가 공급되는 기부 방식입니다.
다음으로 CSV경영은,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해 내는 경영방식 입니다.
CSV경영으로 잘 알려진 해외 브랜드는 바로 ‘네슬레’ 인데요~
네슬레의 CSV경영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당시에 커피 가격이 폭락하면서 커피농가의 수입이 감소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때 네슬레는 농가에 고 품종 묘목을 보급하고, 농업 기술을 교육하면서
커피농가들이 작물의 품질 개선을 이룰 수 있도록 했는데요~
네슬레의 이러한 경영 방식으로
커피농가들은 활기를 되찾고, 고급 원두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네슬레도 이 커피농가들로부터 안정적으로 고품질 원두를 확보 할 수 있게 되어
기업의 경제적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즉 CSR은 사회기여활동과 기업의 수익창출에 연관성이 전혀 없는
기부와 같은 단순 선행(善行)인 반면,
CSV는 사회기여와 기업의 수익 창출이 연관되어 있어서
경제적인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할 수 있는 개념입니다.
자! 이때까지 CSR과 CSV의 정의와 차이점을 살펴보았다면,
이번에는 이 두가지 경영 방식 중에서 더 새로운 경영 트렌드로 많은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는
CSV경영에 대해 더 자세히 살펴보려고 하는데요~
이해를 돕기 위해, 국내에서 CSV경영을 활발히 하고있는 기업의 예시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CSV경영을 하고 있는 대표적인 국내기업은
바로바로 유한킴벌리~!
우리나라의 노인 비율의 증가율이 빠르다는 점을 고려해 보았을 때,
고령화 문제는 앞으로 필수적으로 다뤄야 할 사회적 문제입니다.
노년층 복지 비용이 증가하면서, 젊은 층의 세금 부담 정도가 증가할 것이고,
이로 인해 사회적 갈등이 생기면서 크게는 경제 성장 저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유한킴벌리는 이런 고령화 문제를 CSV경영으로 풀어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는데요!
어떻게요? 이렇게!
여기서 액티브시니어란 단어를 짚고 넘어가볼게요~
액티브시니어란! 은퇴 이후에도 하고싶은 일을 찾아 자발적으로 도전하는 50-60대를 뜻하며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문화활동을 하는 시니어를 의미합니다.
즉, 유한킴벌리는 시니어가 복지 비용을 필요로 하는 수동적이고 무기력한 존재가 아닌!
건강하게 경제적 생활을 영위하는 액티브시니어로 바뀐다면
자연스럽게 고령화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라는 발상의 전환을 시도합니다.
그래서 유한킴벌리는 기존의 시니어들을 액티브시니어로 바꾸기 위한 CSV활동을 전개하게 되는데요~
크게 액티브시니어 캠페인과 시니어 소기업 육성 사업 이 두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액티브시니어 캠페인은, “시니어가 자원입니다”라는 문구가 의미하고 있는 것처럼,
시니어가 그저 무기력한 고령자가 아닌 액티브시니어로 인식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인식을 개선, 전환하기 위한 캠페인입니다. 유한킴벌리의 CSV경영 첫 걸음으로 볼 수 있겠네요!
다른 활동은 시니어 소기업 육성 사업입니다. 유한킴벌리는 2012년부터 ‘함께일하는재단’과 같이
시니어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소기업과 사회적 기업 발굴, 육성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니어들에게 일자리 및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시니어들이 액티브시니어로 전환 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는데요~
그 중 대표적인 사업이 바로 사진 속의 시니어케어매니저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55세 이상의 은퇴한 간호사, 물리치료사,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를 시니어들이 이용하는 요양시설과 센터에 파견하여
시니어들의 건강 상담과 정서적 안정 지원을 도울 수 있도록 합니다. 이 사업을 통해 은퇴한 시니어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이 인생이모작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건강하게 경제적 활동을 하는 액티브시니어가 늘어날수록 시니어 시장이 커진다는 의미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시니어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는 유한킴벌리에게 경제적 가치를 가져다 주는
긍정적인 효과임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도식화 해봤는데 한눈에 잘 보이시나요?
시니어들의 소득증가로 사회문제도 해결하고! 액티브시니어 증가로 인한 새로운 고객층 확보도 하고!
여러모로 실속 있는 CSV경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자! 여기까지 CSR, CSV의 의미부터 해외기업의 예시, 또 국내 기업인 유한킴벌리의 CSV경영 사례까지
주욱~ 알아봤는데요! 어떠세요? 처음보다 조금 더 이해가 가시죠?ㅎㅎ
이제 기업들은 단순히 기업의 이윤창출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생각하는 CSR, 더 나아가 책임과 비즈니스 사업을 동시에 생각할 수 있는
CSV경영의 개념을 파악하고 그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세상이 더 좋아질수록 기업이 성장하는, 혹은
기업이 성장할수록 세상이 더 좋아지는 구조의 CSV경영.
단기간에 성과가 바로 보이는 경영방식은 아니지만,
지속가능경영이면서, 장기간에 걸쳐 기업의 비전을 실천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경영방식이 아닐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기업은 물질적 가치 뿐만 아니라, ‘어떤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가’
혹은 ‘얼마나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내는가’와 같은 평가를 받을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네요.
제가 소개한 기업 이외에도,
오늘날 사회공헌을 위해 힘쓰고 있는 기업들이 많은데요!
이렇게 사회적 문제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Shared Value를 창출해내는
모든 기업들을 정말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