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100명의 청년들과 함께 ‘숲속 꿀잠대회’ 성료
2023-09-17
- 100명 참가자 모집에 129대 1 경쟁률 기록
- 수면 방해 이유로 ‘미래에 대한 두려움’, ‘디지털 기기 사용’ 등 꼽혀
유한킴벌리가 지난 9월 15일(금)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약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숲속 꿀잠대회’(이하 ‘숲속 꿀잠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빡빡한 일상에서 번아웃과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청년들이 도심 속 숲에서 힐링할 수 있다는 점이 널리 알려지면서 숲속 꿀잠대회는 청년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연례행사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8회차를 맞은 올해 대회에는 100명 모집에 총 12,915명이 참가를 신청해 1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은 이날 대회에서는 2시간의 수면 시간 동안 심박수를 측정해 가장 안정적으로 숙면을 취한 참가자들이 여행상품권을 수상했다. 가장 이색적인 잠옷과 소품을 선보인 참가자에게도 상품이 제공되었다. 이 밖에도 미니 콘서트와 장학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됐다.
현대인의 수면부족 현상이 심화되며, 건강하고 질 좋은 수면에 대한 관심도 나날이 커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은 사람이 80만 명 수준으로 1년 만에 20%가량 증가하였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2023) 20대 불면증 환자는 4년 새 3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유한킴벌리가 올해 참가 희망자를 대상으로 수면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72%는 자신의 수면시간이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 근심과 걱정으로 수면에 어려움을 느낀 경험이 있는 참가자는 84%에 달했다. 잠을 이루지 못한 이유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26%)’ ▶’디지털 기기 사용(24%)’ ▶’업무 및 학업 스트레스(24%)’ ▶’인간관계 스트레스(10%)’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숲속 꿀잠대회 담당자는 “질 좋은 쉼과 수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대회에 대한 관심도 매년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숲에 보다 더 친숙하게 다가가고, 숲 보호의 중요성을 함께 나누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1984년부터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39년간 국내외에 5,5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가꿔왔다. 몽골 토진나르스 지역에 1,0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가꿔 조성한 ‘유한킴벌리숲’은 올해 20주년을 맞기도 하였다. 또한 ‘신혼부부 나무심기’, ‘그린캠프’ ‘메타버스 우푸푸 숲’ 등 다양한 세대와 함께하는 시민참여형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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